배우 올리비아 핫세가 사망했다./사진=올리비아 핫세 인스타그램
27일(이하 현지시각) 올리비아 핫세의 유족들은 그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인이 사랑하는 사람들에 둘러싸인 채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며 별세 소식을 전했다. 유족들은 "올리비아 핫세는 따뜻함, 지혜, 그리고 순수한 친절함으로 그녀를 아는 모든 사람의 삶에 영향을 미친 놀라운 사람이었다"고 고인을 추억했다.
이어 "(올리비아 핫세는) 1951년 4월 17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나 열정, 사랑, 헌신으로 가득한 삶을 살았다"고 전했다. 또 "올리비아는 사랑하는 가족을 남겼다"며 "그녀의 자녀인 알렉스, 맥스, 인디아, 35년 동안 함께한 남편과 영원히 간직될 사랑의 유산을 남기고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이 엄청난 상실을 애도하는 동안, 우리는 올리비아가 우리 삶과 업계에 끼친 영향을 기념할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에 많은 기도에 감사드리며 정말 특별한 영혼의 상실을 애도하는 동안 사생활 보호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올리비아 핫세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배우로 대표작인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1968)에서 줄리엣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골든 글로브상을 받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현재까지도 여전히 '세기의 미녀'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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