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북한군 포로 사망… 보호 장구 없이 전쟁터 보내"

젤렌스키 "북한군 포로 사망… 보호 장구 없이 전쟁터 보내"

머니S 2024-12-28 10:18: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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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북한군 포로가 부상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진=로이터 우크라이나가 북한군 포로가 부상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진=로이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심한 부상을 입은 북한군 병사 여러 명이 포로가 된 뒤 사망했다고 밝혔다.

27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CNN에 따르면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우리 군이 북한 군을 가까스로 포로로 잡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심하게 부상해 살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해당 북한 군들은 처음으로 포로가 된 병사들이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측은 포로로 잡은 북한군이 몇 명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한군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가 북한군을 최소한의 보호 장구도 없이 전쟁터에 내보낸다"며 "사상자가 아주 많다"고 했다. 이어 "러시아군과 북한군 지휘관들은 북한군의 생존에 전혀 관심 없어 보인다"고 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당국자들은 러시아 쿠르스크 지방에서 전투에 투입된 북한군이 많은 사상자를 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는 쿠르스크에서 발생한 북한군 사상자를 3000명으로 추산하며 미국은 수백 명으로 평가한다.

한편 러시아와 북한 매체들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서한을 보내 양국이 지난 6월 서명한 전면적인 전략 파트너 관계를 계속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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