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한 최진혁의 팬미팅 현장과, 최진혁 母子의 본격적인 자카르타 여행기가 공개되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배우 최진혁, 아시아 팬미팅
1986년 생으로 올해 나이 38세인 배우 최진혁이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다시 한 번 ‘아시아 프린스’의 위상을 입증했습니다.
이번 팬미팅 현장은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공개될 예정으로, 그가 팬들과 함께한 특별한 순간과 어머니와의 여행이 방송을 통해 전해질 예정입니다.
먼저 공개된 영상에서 최진혁의 어머니는 아들의 팬미팅에 처음으로 참석해 남다른 감회에 젖었는데, 팬들이 한국어로 “어머니”라고 부르며 사진 촬영을 요청하자 긴장한 모습을 보였고, 최진혁의 진솔한 한마디에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 많은 이들의 기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진혁, 가수의 꿈에서 배우로...가족의 희생 이야기
최진혁의 어머니는 아들의 성공 뒤에 숨겨진 가슴 아픈 가족사를 공개했습니다. 전세금을 팔아 가수의 꿈을 지원했던 어머니는 과거 사기를 당한 경험을 털어놓으며 당시의 고통을 회상했습니다. 최진혁 역시 “그때 어머니와 가족에게 너무 큰 짐을 지운 것 같아 미안했다”고 심경을 전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어머니는 “큰 무대에 서 있는 아들을 보니 모든 고생이 보상받는 기분이다”라며 감동의 눈물을 보였습니다. 최진혁의 고향은 전라남도 목포로, 어린 시절부터 꾸준히 꿈을 키워온 그는 184cm의 큰 키와 뛰어난 비주얼로 연예계에 데뷔해 배우로서의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습니다.
양다리 배신과 사기 피해...최진혁의 가슴 아픈 연애사
앞서 최진혁은 여자친구의 양다리와 과거 사기 피해를 고백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는데, 그는 “결혼을 생각했던 전 여자친구에게 양다리로 배신을 당했다”며, 두 번의 비슷한 경험으로 연애에 큰 상처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여자친구 집의 비밀번호가 바뀌었고 집에 없던 걸로 모든 사실을 알게 됐다”며, 그 뒤로 연애다운 연애를 하지 못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어머니는 “우리 아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며 아들의 마음고생을 위로했습니다.
이와 함께 최진혁은 자신이 겪은 사기 피해 경험도 공개했습니다. 그는 “몇 번이나 사기를 당하면서 이제는 사람을 더 신중히 보려고 한다”며, “이제는 벌어서 떳떳하게 모으고 싶다”고 다짐하기도 해 많은 이들의 응원이 이어졌습니다.
불법 유흥주점 논란 이후 8개월...다시 시작된 활동
최진혁은 지난해 서울 강남의 불법 유흥주점을 방문한 혐의로 논란을 일으켰는데, 당시 그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어겼다는 이유로 경찰에 입건되었고, 이후 재판에서 벌금 5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이 사건 이후 약 8개월 동안 자숙의 시간을 가진 그는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조심스럽게 방송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그의 소속사 측은 “최진혁은 여전히 반성의 마음을 갖고 있으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모든 일에 임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스태프들 사이에서 평이...", "인성 문제 있었던 걸로 아는데", "코로나 얼마나 지났다고 벌써부터ㅋㅋ", "연예인들은 세상만사 다 쉬운가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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