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韓 탄핵으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급증"

최상목 "韓 탄핵으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급증"

아주경제 2024-12-27 08:34:57 신고

3줄요약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최상목 부총리경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 등으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이 크게 증가했다"며 "관계기관이 긴밀히 공조해 시장 상황을 24시간 점검·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한국수출입은행에서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열고 "국정 중단 가능성에 대한 대내외 불안요인을 신속히 정치적으로 해소하는 것이 무엇보다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중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간담회에는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 방향으로의 시장 쏠림 현상이 과도할 경우 단호하게 시장안정조치를 취하기로 하고, 지난주 발표한 ‘외환 수급 개선방안’을 신속히 집행하기로 했다. 

이어 외국인의 증권투자 및 직접투자(FDI)를 촉진할 수 있는 투자 인프라 개선방안 ‘25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달 23일 14조원 규모의 환매조건부증권(RP) 매입을 추가 실시한 한은은 지난 4일부터 27일까지 총 33조6000억원의 단기유동성을 공급했으며 앞으로도 시장 불안 시 즉각 추가 실시하기로 했다. 

이 밖에 대외신인도 유지를 위해 한국경제설명회(IR) 개최(기재부), 여전사 CEO·외국계 금융회사 CEO 간담회(금감원, 1월중) 등을 통해 우리경제 펀더멘털과 정부의 대응 노력을 적극 설명할 계획이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