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 옆그물’ 토트넘 또 졌다 ‘또 2연패 수렁’

‘손흥민 아~ 옆그물’ 토트넘 또 졌다 ‘또 2연패 수렁’

스포츠동아 2024-12-27 08:32:00 신고

3줄요약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갈길 바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또 패했다. 주장 손흥민(32)은 날카로운 프리킥을 날렸으나 아쉽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토트넘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28분 내준 골을 끝내 극복하지 못하며, 0-1로 패했다. 이에 토트넘은 최근 2연패로 7승 2무 9패 승점 23점을 기록했다. 리그 11위.

반면 노팅엄은 10승 4무 4패 승점 34점으로 리그 3위까지 치고 올라섰다. 비록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황이나, 지난 시즌 2위 아스날보다 높은 위치다.

토트넘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35분 티모 베르너와 교체될 때까지 80분간 활약했다. 하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35분 티모 베르너와 교체될 때까지 약 80분을 소화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경기 초반 토트넘이 경기를 주도했다. 반면 홈팀이자 순위가 더 높은 노팅엄은 수비적으로 나서며 선수비 후역습 전술을 택했다.

노팅엄 포레스트의 결승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노팅엄 포레스트의 결승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결과적으로 노팅엄의 이 전술이 맞아 떨어졌다. 전반 28분 역습 상황에서 앤서니 엘랑가가 골기퍼와의 일대일 찬스를 살려 선제골을 만들었다.

경기를 주도하던 중 일격을 당한 토트넘. 전반 남은 시간 내내 동점골을 노렸으나 모두 실패했다. 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프리킥이 옆 그물을 때렸다.

후반에도 비슷한 경기 내용. 토트넘이 경기를 주도했고, 노팅엄은 선수비 후역습으로 버텼다. 노팅엄은 후반 29분 교체 카드를 꺼내들어 굳히기에 들어갔다.

토트넘은 후반 35분 베르너를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으나,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 스펜스가 퇴장당하며 마지막 희망까지 잃어버렸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결국 경기 내내 주도권을 가진 토트넘은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며 무기력한 0-1 패배를 당했다. 최근 리그 2연속 패배다.

이제 토트넘은 오는 30일 울버햄튼과 이번 해 마지막 경기를 가진다. 손흥민과 황희찬의 코리안 더비가 예약돼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