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성골’ 래시포드의 대체자가 日 국대 윙어?...“아모림 시스템에서 옵션될 수 있어”

‘맨유 성골’ 래시포드의 대체자가 日 국대 윙어?...“아모림 시스템에서 옵션될 수 있어”

인터풋볼 2024-12-27 05: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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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an Utd Empire
사진=Man Utd Empire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미토마 카오루가 마커스 래시포드를 대체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더 하드 태클’은 25일(한국시간) “맨유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윙어 미토마를 래시포드의 대체자로 지목했다”라고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맨유 성골 유스 출신 공격수다. 지난 수년간 맨유를 대표하는 선수였지만 최근 분위기는 최악이다. 루벤 아모림 감독이 팀에 부임한 이후 명단 제외가 반복되며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래시포드의 발언도 화제였다. 그는 “개인적으로 새로운 도전과 다음 단계로 나아갈 준비가 됐다고 생각한다. 내가 떠날 때는 악감정 없이 떠날 것이다. 나에게 맨유에 대한 어떤 부정적인 말도 듣지 못할 것이다. 그게 나라는 사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적을 암시하는 내용이었다. 래시포드는 “이미 상황이 좋지 않다는 걸 안다면 상황을 더 나쁘게 만들지 않을 것이다. 과거 다른 선수들이 어떻게 떠나는지 봤다. 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 내가 떠난다면 직접 성명을 발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나는 선수 생활 절반을 지나왔다. 지금이 내 전성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면서 선수로서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됐다. 지난 9년을 후회하지 않는다. 앞으로도 후회는 없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 맨유가 래시포드를 팀에서 내보낼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선택은 아모림 감독의 몫이다. 영국 ‘골닷컴’은 “랫클리프 구단주가 래시포드의 미래에 대해 중요한 결정을 내렸다”라며 “그는 아모림 감독에게 이 문제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래시포드의 미래는 전적으로 아모림 감독이 결정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더 하드 태클’에 따르면 맨유는 래시포드의 대체자를 이미 점찍은 상황이다. 바로 일본 축구 국가대표 윙어 미토마다. 그는 일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데뷔한 뒤 한 시즌 만에 J리그 최고의 윙어로 인정받았다.

미토마의 활약에 많은 유럽 구단이 관심을 가졌다. 그의 선택은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었다. 다만 첫 시즌엔 비자 문제로 인해 로얄 위니옹 생질루아즈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다.

미토마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제대로 합류했다. 그는 41경기 10골 7도움을 기록하며 뛰어난 드리블 능력을 자랑했다. 지난 시즌엔 부상과 기복이 있었지만 22경기 3골 6도움을 만들었다. 이번 시즌엔 18경기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매체는 “래시포드의 잠재적 후보로 미토마가 떠오르고 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풍부하다. 올드 트래포드에 적응하는 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다. 또 그의 능력은 아모림 감독의 시스템에서 왼쪽 윙백에 대한 옵션이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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