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가 인천 옹진군 서해5도를 비롯한 섬 지역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 사고를 비롯해 다양한 지역 소식을 신속 정확하게 보도하기 위해 6명의 ‘포토통신원’을 위촉했다.
경기일보는 26일 인천본사 회의실에서 이순국 대표이사 사장, 김기태 인천본사 사장, 김영진 상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서해5도 포토통신원 위촉식’을 했다. 이날 백령면 홍남곤씨(58)를 비롯해 대청면 이정호씨(62), 연평면 김영식씨(73), 북도면 김정렬씨(57), 덕적면 김용진씨(56), 자월면 정만복씨(61) 등 모두 6명이 포토통신원에 위촉됐다.
포토통신원은 각 담당 면의 섬에서 벌어지는 사건·사고는 물론이고 섬 지역의 현안이나 다양한 소식, 그리고 주민들 목소리를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이들은 그동안 경기일보에 독자 제공 형태의 사진 등을 제공했지만 앞으로는 포토통신원으로서 더욱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할 예정이다.
이 사장은 위촉식에서 “서해5도를 비롯한 인천의 섬들은 안보는 물론이고 관광 등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며 “하지만 섬 지역 특성상 기자가 상주하지 못해 생동감 있는 사진 등 콘텐츠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경기일보가 인천의 섬 지역 뉴스를 생생하게 포털 등을 통해 독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서해5도 포토통신원들이 많이 활약해 달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경기일보는 인천·경기지역 유일의 네이버·카카오 CP사로 섬 주민들의 고통 등을 보도하며 인천시는 물론이고 정부가 지원 대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서해5도 포토통신원과 함께 인천의 섬 소식 등을 더욱 발 빠르고 정확하게 보도하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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