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판 르브론 부자 탄생?’ 前 맨유 코치, “호날두의 마지막 목표? 아들과 동반 출전”

‘축구판 르브론 부자 탄생?’ 前 맨유 코치, “호날두의 마지막 목표? 아들과 동반 출전”

인터풋볼 2024-12-26 16:55: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축구판 '르브론 부자'가 탄생할까? 발롱도르 5회 수상에 빛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마지막 목표가 남았다. 바로 아들과 동반 출전이다.

알렉스 퍼거슨 경과 함께 일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수석코치 르네 뮬레스틴은 영국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을 통해 “호날두는 아직 커리어에서 달성해야 할 몇 가지 목표를 갖고 있으며 그중 하나는 그의 아들 크리스티아누 주니어(Cristiano Jr.)와 관련된 목표다”라고 전했다.

호날두는 NBA의 전설인 르브론 제임스에게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르브론 제임스는 지난 2022년 한 인터뷰에서 “나의 현역 마지막 시즌은 아들과 함께 뛰고 싶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리고 그는 현재 미국 NBA의 LA 레이커스에서 아들인 브로니 제임스와 함께 선수 생활의 황혼기를 보내고 있다.

퍼거슨 감독과 함께 호날두를 지도했던 뮬레스틴은 호날두가 아들과 함께 뛰고 싶어 할 것인지에 대해 “100%다. 그는 천천히 꺼지는 촛불처럼 결코 축구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 나는 그에게 아직 많은 동기부여가 있다고 확신한다. 그는 몸 관리를 잘해 아들과 함께 뛰고 싶어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날두의 아들 크리스티아누 주니어는 현재 알 나스르 U-15 소속이다. 그는 2024년 기준 14세로 향후 3년 안에 데뷔가 예상되는 신예다. 그가 축구선수의 꿈을 밝힌 후 아버지인 호날두가 굉장히 엄하게 훈육한다고 알려졌다.

한편 올해로 39세인 호날두는 올 시즌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에서 12경기 10골 2도움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그리고 호날두와 알 나스르의 계약은 2025년에 만료된다. 호날두의 다음 선택에 대해 많은 추측이 오고 가는 가운데 뮬레스틴은 호날두의 유럽 복귀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뮬레스틴은 “(유럽 복귀) 분명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일어나기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내 생각에 호날두는 사우디 리그와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 더욱 몰두할 것이다. 그의 현재 목표는 2026년 월드컵에 출전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