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민 체감’ 높일 조직개편 추진…민생·국제교류 등 집중

인천 ‘시민 체감’ 높일 조직개편 추진…민생·국제교류 등 집중

경기일보 2024-12-26 15:11: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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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경기일보 DB
유정복 인천시장. 경기일보DB

 

유정복 인천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핵심 정책 방향을 ‘민생’과 ‘저출산’으로 방침(경기일보 10월23일자 1면)을 정한 가운데, 인천시가 이에 맞춰 시민체감지수 향상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25년 1월17일자로 시민행복 체감지수를 높일 전담기구 신설하고 글로벌톱텐(TOP10)시티 인천 실현과 전략적 국제교류 추진을 위한 상반기 조직개편을 한다.

 

시는 행정부시장 산하 국 단위의 민생안정 정책추진 전담기구인 ‘민생기획관’을 신설한다. 민생기획관은 급변하는 경제 및 사회 환경에 대응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안정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시민체감 정책 발굴을 기획·관리, 총괄하는 민생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시는 민생기획관 산하에는 ‘민생담당관’을 신설하고 시정혁신담당관을 ‘혁신담당관’으로 재편해 민생안정특별위원회 운영 등 민생협력체계를 확대한다. 또 민생현장 점검을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민생규제를 개선하는 등 인천시민의 생활 안정과 직결된 다양한 분야의 민생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는데 주력한다.

 

시는 특히 국제교류와 외국인·다문화정책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한시기구인 ‘글로벌비즈니스협력단’을 상시기구인 ‘국제협력국’으로 전환한다. 국제협력국은 종전 문화체육관광국의 관광마이스과와 국제행사추진단을 편입해 국제교류, 관광, 마이스, 국제행사 유치 연계를 통한 전략적 국제교류를 추진한다. 시는 이를 통해 국제도시로서 인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글로벌톱텐시티 인천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더 확고히 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문화체육관광국은 문화체육국으로 명칭을 변경, 문화·예술·체육분야 발전에 집중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시는 인구정책 및 저출생 대응정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인구가족과를 인구전략기획과로 확대 개편한다. 또 글로벌도시에 걸맞은 도시의 미적 가치와 공공디자인의 품격을 높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정무부시장 직속 창의도시지원단도 신설한다.

 

천준호 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지역사회 안정과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며 “인천의 글로벌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시민들과 함께 글로벌톱텐시티 인천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 유정복호(號) 미래 2년 ‘민생’과 ‘저출산’ 방점…민생기획관 신설 등 조직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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