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 A1블록 투시도. Ⓒ GS건설
[프라임경제] 충남 아산시 탕정면 동산리 일대에 들어서는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가 1순위 최고 경쟁률 137.67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분위기다.
천안을 대표하는 불당지구와 중부권 도시개발사업으로 예정된 '아산탕정2도시개발사업(이하 아산탕정2)'을 잇는 중심축을 선점할 수 있는 동시에 진정한 직주근접형 입지까지 갖춰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까지 몰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 1순위 청약 결과 △모집 417가구(특별공급 제외) △접수 8394명으로, 평균 경쟁률 20.13대 1을 달성했다.
최고 경쟁률은 '펜트하우스' 전용 125㎡A 타입으로, 모집 3가구 △접수 413명으로, 137.67대 1을 기록했다. 전용 125㎡B 역시 104.50대 1로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이외에도 △84㎡A 22.16대 1 △84㎡B 21.08대 1 △84㎡C 18.58대 1 등이다.
사실 올해 지방 분양 시장은 12월 3주차 기준 1순위 평균 경쟁률이 6.29대 1에 그칠 정도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는 입지·상품·브랜드·미래가치까지 모두 확보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 견본주택 집객 사진. Ⓒ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는 단순 대규모 주거단지를 이룬다는 의미를 넘어 불당지구와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아산탕정2를 잇는 도시 탄생을 의미하는 분양이라는 점에서 우수한 청약 경쟁률로 이어진 것"이라고 바라봤다.
그는 이어 "여기에 3673여가구 상당 대규모 자이 브랜드타운을 이루고, 규모에 걸맞은 상징성까지 지니고 있어 계약까지도 뜨거운 열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 일정으로는 오는 30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며, 2025년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계약금(10%) 완납 후 즉시 전매도 가능하다. 입주 예정일은 2027년 하반기다.
한편,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는 아산 탕정면 동산리 일대에 들어서는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도시개발사업 내 첫 공급으로, 구역 내 3개(A1·2·3) 블록에서 전체 3673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 A1블록(지하 2층~지상 35층 6개동) 797가구(전용면적 59·84·125㎡) 시작으로 순차 분양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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