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인기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에서 MC로 활약했던 방송인 이휘재가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서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세바퀴’ 트라우마 고백
2024년 12월 19일 MBC ‘구해줘! 홈즈’에서 코미디언 김나영, 양세찬, 장동민 등이 ‘세바퀴’ 출연 당시의 어려움을 털어놔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방송에서 김숙은 “스튜디오를 나와 엘리베이터에 타면 눈물을 참지 못하고 우는 사람이 많았다”고 회상하며 당시 분위기를 전했는데, 이에 양세찬은 이휘재가 촬영 현장에서 개인기 실패를 면박 주는 식으로 진행을 이어갔다고 말을 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이휘재 형이 ‘하이 큐!’라고 외친 뒤 실패한 개인기에는 ‘이게 뭔가요’라고 반복했다”고 폭로하자 이를 들은 출연진들은 “정말 없어져야 할 프로그램이었다”며 한 목소리로 비판했습니다.
캐나다로 떠난 이휘재, 사실상 은퇴?
이휘재는 2022년 데뷔 30년 만에 휴식기를 갖겠다며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떠났는데, 이후 소속사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되었고, 별다른 활동이 없어 사실상 연예계를 떠난 것이 아니냐는 은퇴설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는 한때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쌍둥이 아들 이서언, 이서준과 함께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지만, 이후 층간 소음 논란과 아들 장난감 미지급 문제 등이 잇달아 불거지며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시상식 논란부터 과거 발언까지... 인성 논란 재점화
이휘재의 논란은 여기서 끝이 아닌데, 그는 2016년 SBS ‘연기대상’에서 배우 성동일에게 “PD인가? 연기자인가?”라며 의상에 대해 부적절한 발언을 하기도 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모았습니다.
당시 성동일은 이휘재의 발언에 황당한 표정을 지었고, 이를 지켜본 시청자들은 이휘재의 태도가 무례했다며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이후 이휘재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성동일과 친해서 나온 농담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여전히 여론은 싸늘했습니다.
논란 속 가족의 근황은?
이휘재의 아내 문정원 역시 과거 논란의 중심에 섰는데, 그녀는 층간 소음 문제와 장난감 미지급 논란으로 비판을 받았으며, 한동안 모든 SNS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복귀한 문정원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족의 일상을 전하며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여전히 일부 대중의 시선은 차가웠으며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또한, 이휘재는 지난해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빌라를 매각하며 약 60억 원의 시세 차익을 남겼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는데,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가족을 둘러싼 논란과 재산 문제가 얽히며 비판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휘재 진짜 너무 무례하더라", "사람이 못됐다, "가족들 간수나 잘 해라", "성동일 배우님한테는 정말 무례했음", "나였으면 손절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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