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욱(수원시장애인체육회)이 제10회 쿠알라룸푸르 아시아태평양농아인게임에서 동메달 2개를 따냈다.
오세욱은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복식에서 각각 동메달 한 개씩을 획득했다.
한국은 금 21·은 10·동메달 17개로 총 48개의 메달을 따내 농아인 국제대회 출전 통산 최고 성적(2위)을 달성했고, 오세욱도 일조했다.
오세욱은 “단체전과 복식에서 동메달을 따서 정말 기쁘다. 지도자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오는 2025 도쿄 데플림픽에서도 호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21개국 1천여명이 참가했고, 한국 선수단은 총 9개 종목 중 육상 배드민턴, 볼링, 축구, 유도, 탁구, 태권도 등 7개 종목에 116명(선수·경기임원 88명·본부임원 28명)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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