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는 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잘츠부르크를 상대로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페이즈 6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올시즌부터 개편된 UCL 페이즈는 추첨으로 정해진 팀들과 홈과 원정 4경기씩 총 8경기를 치른다. 전체 36개 팀 중 1~8위는 16강으로 직행하고 9~24위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진출권을 노릴 수 있다. 25~36위는 탈락이다.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PSG는 승점 4(1승 1무 3패)로 리그 페이즈 탈락권인 25위까지 추락했다. 아스널전 패배, PSV 에인트호번전 무승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패배, 바이에른 뮌헨전 패배에 잡혀 4경기 무승을 기록 중이다.
PSG는 오는 11일 열리는 잘츠부르크전을 포함해 남은 맨체스터 시티전과 슈투트가르트전에서 연승을 해야 반등이 가능한 절박한 상황이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잘츠부르크전을 앞두고 "매우 중요한 경기"라며 "목표는 승리이고 그렇지 못할 경우 어떤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강인이 위기에 놓인 PSG를 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강인은 엔리케 감독 지휘 아래 전방과 중원, 측면과 중앙을 넘나들며 전방위적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비록 최근 로테이션 멤버로 전락한 듯한 모습이지만 출전할 때마다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직전 리그 14라운드 오세르 원정 경기에서는 선발로 출전해 66분 동안 키패스 4차례를 기록하는 등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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