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팰리세이드, 혁신적 변화 맞은 디자인 특징은?

신형 팰리세이드, 혁신적 변화 맞은 디자인 특징은?

오토트리뷴 2024-12-06 19:40:00 신고

[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현대차가 6일, 신형 팰리세이드 공식 출시에 앞서 외관 및 인테리어 디자인을 공개했다. 현행 팰리세이드와 비슷한 요소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모든 것이 달라졌는데, 그 주요 특징에 대해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신형 팰리세이드(사진=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사진=현대차)


유선형 버리고 각진 디자인으로

현행 모델이 둥그런 스타일이라면, 신형은 그 정반대에 있다. 전체적인 형상과 루프 및 캐릭터라인을 직선으로 강조했다. C필러는 얇아져 개방감을 극대화했고, D필러는 루프랙과 이어지는 듯한 모습을 갖췄다.

현대차는 디자인 공개와 함께 세부 수치는 언급하지 않았다. 대신 “앞뒤 오버행을 줄이고 축간거리를 확장해 견고해진 비율을 구현했다”라고 말했다. 각진 디자인과 비율 변화를 통해 수치 이상으로 커진 분위기를 연출했다.

▲신형 팰리세이드(사진=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사진=현대차)


상하향등보다 더 큰 주간주행등

신형 팰리세이드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요소는 단연 헤드램프다. 분리형에서 단일형으로 바뀌었는데, 주간주행등이 상하향등보다 두꺼워졌다. 단조로움을 피하고자 다섯 줄로 나눴고, 각 끝을 쐐기형으로 마무리했다.

라디에이터 그릴도 통일성 있게 다섯 줄로 구성했고, 첫째 줄과 둘째 줄 사이에 주간주행등 역할을 하는 LED 바를 추가했다. 보디 패널 하나 없이 헤드램프와 그릴만으로 전면을 완전히 채웠다. 하단 범퍼는 그릴과 비슷하게 사다리꼴로 채웠다.

▲신형 팰리세이드(사진=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사진=현대차)

후면부에서 세로형 테일램프는 전면 주간주행등과 비슷하게 6줄로 쪼갰다. 역시 위아래 끝부분을 뾰족하게 뽑아냈다. 큰 틀에서 볼 때 뒷모습이 그나마 현행 팰리세이드와 가장 비슷하지만, 그럼에도 세부 요소들이 크게 달라졌다.

▲신형 팰리세이드(사진=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사진=현대차)


승객을 감싸안는 인테리어

실내는 ‘프리미엄 리빙 스페이스’라는 테마 아래 설계가 이뤄졌다. 싼타페, 그랜저에서 보아온 수평형 레이아웃을 도입했지만, 가구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디테일로 새로운 느낌을 부여했다.

12.3인치 풀 LCD 계기판과 중앙 디스플레이를 엮은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는 익숙하다. 하지만 그 위로 거대한 대시보드가 그 전체를 감싸는 형상은 새롭다. 그로 인해 디스플레이가 돌출형이 아닌 매립형에 가까운 형태를 하고 있다.

▲신형 팰리세이드(사진=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사진=현대차)

센터 콘솔도 크게 달라진 요소다. 9인승 모델은 센터 터널 자리에 시트를 추가했고, 이에 센터 콘솔도 등받이 형상에 맞춰 새로 디자인했다. 여기에 양문형 콘솔 박스와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 USB-C타입 포트 3개와 컵홀더를 마련했다.

kdm@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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