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단테엔터테인먼트는 “매니지먼트 봄의 연기자는 물론 기존 조직까지 모두 흡수하는 방식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니지먼트 봄 소속 배우들이 대거 합류했다.
단테미디어랩은 광고, 기획, 제작, 영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자회사인 단테엔터테인먼트는 김기두, 윤지욱, 하요셉 등이 소속돼 있다. 이번 합병으로 한채아, 신소율, 김사권, 배우희, 김예은, 고호정 등 개성파 배우들이 함께 하면서 단테엔터테인먼트의 스타 파워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한편, 단테미디어랩은 영화 ‘질풍기획’, ‘아내를 죽였다’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OTT 공개 예정인 미스틱 시즌1 ‘모기의 입’도 촬영을 마친 상태이다.
단테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합병을 통해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과 탄탄한 배우 라인업을 갖추고,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입지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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