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관광재단,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연계 인센티브 여행 유치 역량 홍보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이하 재단)이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선포를 앞두고 해외 여행사에 강원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도와 재단은 지난 6∼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국내 최대 전시 복합(MICE) 박람회인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이하 KME 2024)에 참가, 도의 관광자원과 MICE 인프라를 홍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어 해외 여행사 관계자 23명을 대상으로 9∼10일 춘천과 홍천의 주요 관광지를 탐방하는 홍보 여행(답사 여행)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춘천 남이섬을 비롯해 홍천지역 팀 빌딩(조직 역량 강화) 체험, 전통 주조장 모주 빚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또 국립춘천박물관과 홍천 알파카월드 등 강원의 다양한 관광지도 포함돼 해외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인도 여행사 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강원을 서울과 연계한 관광지로 고려하게 됐다"며 "최근 한국을 찾는 인도 포상 관광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만큼 강원도의 수준 높은 관광자원을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최성현 재단 대표이사는 "해외 인센티브 여행 유치 역량을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팸투어를 진행했다"며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해외 관광객 유치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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