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 순천시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에게 주요 관광지를 무료로 개방한다.
12일 순천시에 따르면 무료입장할 수 있는 관광지는 순천만 국가정원, 순천만 습지, 낙안읍성, 뿌리깊은 나무 박물관, 드라마 촬영장 등 5곳이다.
오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순천에 있는 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등 수능 응시생이 대상이다.
수험표를 지참해야 하며 수험표가 없더라고 고3 담임교사가 인솔하는 단체 학생은 무료입장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의 다양한 자연과 문화적 특색을 느끼면서 대학 입시 준비로 가졌을 부담을 훌훌 털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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