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데이식스-황정민-김태리-정년이, 올해 K컬처 대표했다

흑백요리사-데이식스-황정민-김태리-정년이, 올해 K컬처 대표했다

뉴스컬처 2024-11-07 08:00:58 신고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K컬처 트렌드 포럼’이 11월 7월  아모레퍼시픽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해당 행사는 대중문화를 결산하고 미래의 트렌드를 전망하는 것으로 아모레퍼시픽재단이 주최한다.

밴드 데이식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밴드 데이식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K컬처 트렌드 포럼’은 지난 각 분야의 MVP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대중음악 분야에선 ‘데이식스’가 선정되었다. “슬로우록 스타일을 채용한 음악으로 ‘올해의 역주행’ 아티스트라 꼽을 만한 데이식스는, 밴드 포맷을 차용한 케이팝 아티스트가 늘어나고 있는 2024년 한국 대중음악의 상황을 가장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는 것이 대중음악 분야의 패널들이 데이식스를 선정한 이유였다.

'서울의 봄(12.12: The Day)'. 사진=넷플릭스
'서울의 봄(12.12: The Day)'. 사진=넷플릭스

영화 분야의 MVP는 배우 황정민이다. 패널들은 “'서울의 봄'의 전두광과 '베테랑 2'의 서도철로 스크린을 뜨겁게 달구고, 연극 '맥베스' 등으로 플랫폼을 넘나드는 멀티 플레잉 아티스트로 대중에게 각인”된 점을 높이 샀다.

드라마 분야 패널들은 '정년이'의 김태리를 선정했다. “캐릭터 변신을 통한 성장의 연기력으로, 낯설지만 상투적인 장르 드라마에 대중적 생명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외계+인' 2부 김태리. 사진=CJ ENM
'외계+인' 2부 김태리. 사진=CJ ENM

김태리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정년이'의 동명 원작은 웹툰 분야의 MVP로 선정되었다. 패널들은 웹툰 '정년이'(스토리: 서이레, 작화: 나몬)에 대해 “여성 국극이라는 참신한 소재로 여성 서사의 새로운 장을 연 웹툰. 드라마에서는 다 다루지 못한 풍부한 서사와 뛰어난 작화가 조화를 이룬 수작”이라 평했다.

마지막으로 예능 분야에선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가 올해의 MVP로 뽑혔다. “선한 경쟁자들의 공정한 대결로 공감의 예능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사진=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사진=넷플릭스

MVP 발표와 함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K컬처 트렌드 포럼’은 대중음악, 드라마와 예능, 웹툰, 영화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올해 포럼의 달라진 점은 현업 종사자들이 직접 참여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준다. 11월 7일의 포럼을 마치면 그 내용을 기반으로, 2024년을 결산하고 2025년을 전망하는 도서 'K컬처 트렌드 2025'가 12월에 출간될 예정이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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