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청첩장 제시하면 무료 탑승…"지역 소멸위기 극복·결혼 장려"
(통영=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 통영관광개발공사는 지역 소멸위기 극복과 결혼 장려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예비부부에게 무료 탑승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청첩장을 지참한 예비부부는 이 기간 통영 대표 명소인 케이블카를 무료로 탈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결혼을 앞둔 커플들에게 통영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통영 케이블카는 최근 인기 예능 TV 프로그램인 '나는 솔로' 촬영지로 알려져 결혼 기념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김용우 통영관광개발공사 사장은 "젊은 세대가 결혼과 가정을 이루기 좋은 환경을 마련하는 게 지역 소멸위기 극복의 핵심 과제"라며 "이번 행사로 예비부부들이 국내 여행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지역 관광에도 활기를 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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