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창의력 표현은 인간의 기본 욕구…'모두를 위한 크리에이티브' 목표"

어도비 "창의력 표현은 인간의 기본 욕구…'모두를 위한 크리에이티브' 목표"

이데일리 2024-10-15 03:37:17 신고

[마이애미=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창의력을 표현하고자 하는 것은 인간의 기본적인 욕망이자 욕구입니다. 자신만의 창작물을 만들어내려고 하는 것은 전문가만의 욕심은 아니죠. 어도비는 앞으로 ‘모두를 위한 크리에이티브’를 위해 PC는 물론 웹, 모바일 등에서 접근성을 높이고자 합니다.”

디파 수브라마니암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제품 마케팅 부사장(사진=어도비맥스2024 공동기자단)


디파 수브라마니암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제품 마케팅 부사장은 14일(현지시간) 어도비 맥스 2024 기조연설이 끝난 뒤 아시아 기자들과의 공동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도비의 독창적인 콘텐츠는 사실 (일반인들의 접근성이 높은) 익스프레스에서 훨씬 더 많이 볼 수 있다”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PC에서 웹으로, 다시 모바일로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고 편집하고, 협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어도비는 이날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전문가들이 콘텐츠 완성도를 쉽게 높일 수 있는 프리미어 프로 등 100여가지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신기능을 공개했다. 어도비는 최근 클라우드를 통해 디지털 콘텐츠의 실시간 공유 및 편집을 가능하게 하고, 어도비 플랫폼에서 여러가지 작업을 가능케 하는 데 주력해왔다. 이번에 공개한 생성형AI를 활용한 신기능은 창작물 제작에 드는 여러가지 수고와 시간을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어도비 맥스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전문가용 프리미어 프로지만, 일반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라이트룸 모바일이나 온라인 사진 및 디자인 툴인 익스프레스도 생성형AI를 적용해 사진의 방해요소를 제거하고 누구나 고품질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게 됐다. 커플사진에 우연히 찍힌 방해물을 삭제하면, 알아서 가려졌던 커플의 일부분을 자연스럽게 살려내 준다.

어도비는 이번에 새로 선보인 기능들을 이날부터 사용할 수 있게 하고 피드백을 받고 있다. 수브라마니암 부사장은 “현 시점에서는 오픈 데이터를 통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고, 커뮤니티와 공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어도비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대화형 AI ‘코파일럿’에서도 추후 어도비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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