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은 9일 자신의 SNS에 “아름다운 부부가 탄생합니다.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신부 송지은은 너무 아름다워 눈이 부셔요. 신랑도 멋져요”라며 “진심으로 축복합니다”라고 적었다.
송지은과 박위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들 결혼식에 방송인 전현무가 사회를 인순이, 조혜련 등이 축가를 맡아 앞날을 축복할 예정이다. 앞서 이들은 결혼식을 앞둔 지난 7일 혼인신고를 마쳤다.
앞서 박위는 지난 5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지은과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박위는 해당 영상에서 “우리의 미래가 너무 기대된다.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걸 꼭 보여주고 싶다. 그냥 일상이 행복이라는 걸 지은이랑 함께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송지은은 결혼을 하루 앞둔 지난 8일 “드디어 내일이다. 씩씩하게 잘하고 오겠다”며 “기쁨의 축제가 되기를 기도하며”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위와 송지은은 지난해 12월 교제 사실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불후의 명곡’, ‘전현무계획’, ‘전지적 참견 시점’ 등에 동반 출연하며 서로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박위는 2014년 건물 낙상사고를 당해 경추가 골절돼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후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고 있다. ‘위라클(Weracle)’이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2 서울시 복지상’ 장애인 인권 분야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송지은은 지난 2009년 그룹 시크릿으로 데뷔 후 현재는 배우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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