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 박말희 기자] 김제시는 2024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컨소시엄 사업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내 청년강사들의 공방을 활용한 ‘로컬공방형 배움터사업’을 이달 말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균형발전과 학습수요를 반영한 특성화 모델 발굴·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전략적 학습모델 구축을 목표로 청년 인재의 지역 정착과 시민들의 다양한 학습 욕구 충족을 동시에 겨냥해 지역에서 활동중인 청년강사들의 커리어와 공방 5개소를 활용해 수공예, 생활목공, 원예치유 등 총 20차시의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1일 체험강좌 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소외계층에게 우선 교육기회를 부여해 학습접근이 어려운 장애인, 고령의 문해학습자, 워킹맘 가족 등이 참여해 교육을 통해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지역내 공방을 활용한 근거리 학습이 가능해 학습기회의 폭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로컬공방형 배움터 사업을 통해 청년강사에게는 수익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내 배움터가 확장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사업 종료 후 성과분석을 통해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모델로 발전 시켜나갈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는 로컬 학습시대 실현을 목표로 청년강사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평생학습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평생학습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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