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 = 윤종진 기자] 부산 노후 아파트 비중이 점점 높아지면서 새 아파트에 선호현상이 커지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공급 부족 영향으로 새 아파트 희소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부산 아파트는 총 90만 2,369가구로 확인됐다. 이중 20년이 지난 아파트는 46만 6,831가구로 전체의 55.1%에 달해 노후 아파트 비중이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부산의 입주 5년 이하 아파트들은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21년에 입주한 부산 동래구의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전용면적 84㎡의 경우 지난해 8월 8억 1,000만원(16층)에 실거래가 이뤄졌다. 하지만, 올해 8월에는 해당 아파트의 동일 면적이 8억 7,000만원(6층)에 계약돼 1년간 6,000만원 오르고 7.4%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에서는 “최근 젊음 세대들을 중심으로 얼죽신(얼어죽어도 신축)이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며 “노후 아파트가 많은 부산에 특화설계와 최신 기술을 접목한 신축 아파트들의 인기는 갈수록 높아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우리자산신탁이 시행하고, SK에코플랜트가 시공하는 ‘센텀 파크 SK VIEW’가 분양을 앞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단지는 부산 연제구 일대에 위치한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3개동, 전용74㎡/84㎡A•B 아파트 309세대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전용 74㎡ 114세대 ▲전용 84㎡ A타입 110세대 ▲전용 84㎡ B타입 85세대로 들어선다.
교육 여건은 단지 옆에 과정초가 있는 ‘초품아’ 단지로 자녀들의 교육환경에 탁월하다. 반경 1km 내에는 토현중, 안락중, 연천중, 부산외고가 있으며 부산 경상대와 부산 광역시립 연산도서관, 센텀시티 학원가 등도 가깝다.
생활인프라로는 단지 바로 앞에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위치하며 반경 2km 이내에는 코스트코, 홈플러스, 망미 중앙시장, 온천천 카페거리 등도 있다. 이어 벡스코와 신세계 센텀시티점, 롯데백화점, 광안대교, 부산연제경찰서, 병무청, 부산시교육청교육원, 법원, 검찰청, 동래구청, 부산광역시청 등도 가까워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교통 여건으로 단지 인근에 좌수영로, 번영로, 수영강변도로, 원동IC 등이 있어 부산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센텀시티, 해운대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여기에 부산 북구 만덕과 해운대 센텀 구간 9.62km를 지하로 연결하는 ‘만덕센텀지하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다. 2026년(예정) 만덕센텀지하고속도로가 완공되면, 동부산권 센텀에서 서부산권 만덕동까지 이동이 대폭 개선된다.
이 외에도 수영강 바로 앞에 위치해 탁 트인 조망권을 누릴 수 있으며 수영환경공원, 수영강과 수영강변산책로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즐길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부산에 초품아와 쾌적한 주거환경, 탁 트인 조망권을 모두 충족하는 단지가 없어 미래가치가 우수하다”며 “국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도 높아지면서 새 아파트를 찾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수영구 인근에 위치하며, 2028년 상반기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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