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은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전 세계 K뷰티 팬들에게 다양한 신진 브랜드를 소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진행된 '올영세일'과 글로벌몰 '빅뱅세일' 분석 결과 입점 5년 이내 중소 K뷰티 브랜드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넘버즈인, 리쥬란, 바이오던스 등 '루키 브랜드'들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었다. 온라인 글로벌몰에서도 국가별로 다양한 K뷰티 제품들이 인기를 끌었다. 미국은 선케어, 영국은 피부 진정 제품, 일본은 이너뷰티와 라이프스타일 제품 등이 주목받았다.
올리브영은 외국인 쇼핑 편의를 위해 16개 국어 지원 번역기 배치,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컨벤션 참가를 통해 신생 K뷰티 브랜드의 현지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방한 관광객의 쇼핑 경험이 글로벌몰을 통한 재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망한 중소 브랜드를 적극 발굴하고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고객 수는 전년 대비 100% 가까이 증가해 200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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