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박세현 기자] DB금융투자는 10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의 일환으로 올해 연말까지 자사주 65만주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이는 38억 5450억원어치 규모로 이달 11일부터 오는 12월 10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취득할 계획이다.
DB금융투자는 지난 5일 공시한 밸류업 계획을 통해 회사 차원의 자기주식 매입 뿐만 아니라 책임 경영을 위한 경영진, 우리사주조합 등도 자사주를 사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회사와 임직원, 주주 및 잠재투자자들과의 이해관계를 일치시켜 회사성장에 대한 추진동력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DB금융투자는 지난 5일 밸류업 공시 이후 영업일 기준 3일 만에 속도감 있게 자기주식 매입 계획을 발표하며 밸류업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다.
DB금융투자 관계자는 “공시한 밸류업 프로그램을 성실히 이행하여 주주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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