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최태호 기자] 한국거래소는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당 3000원의 중간배당금을 지급하기로 결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중간배당금 총합은 577억원이다.
이번 중간배당은 거래소가 설립 이후 처음 실시하는 것이다. 기업밸류업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거래소가 주주환원에 앞장서 주주친화적인 기업문화 정착에 기여하려는 취지다.
한국거래소는 앞으로도 주주친화적인 배당정책을 지속하고, 보다 많은 기업들이 기업밸류업 프로그램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거래소의 지난해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주주는 △30개 금융투자업자(86.1%) △한국증권금융(4.12%)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3.03%) △한국금융투자협회(2.05%) △우리사주조합이(0.89%)로 구성돼 있다. 자기주식은 3.8%다.
Copyright ⓒ 데일리임팩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