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고양/이용휘 기자] 대한당구연맹(KBF) 소속의 최봄이(숭실대-김포시체육회)가 프로당구 PBA 대회장에 등장했다.
얼마 전까지 당구연맹에서 동고동락한 김채연을 응원하러 온 것.
지난주 경남 고성에서 열린 '2024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에 출전한 최봄이는 대회를 마치고 돌아오자마자 절친 응원에 나섰다.
김채연은 오늘(10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LPBA 챔피언십 2024 한가위' 예선 1라운드에서 최지민과 대결을 벌였다.
결과는 19:11(29이닝)로 최지민의 승리.
다득점과 연속 득점 연결에 실패한 김채연은 7이닝까지 3:5로 근소한 차를 보였으나 8이닝 최지민의 4득점에 3:9로 벌어진 점수 차를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11:19로 패했다.
이번 시즌 프로당구 PBA로 이적한 김채연은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예선 1라운드에서 하윤정에게 14:16(31이닝)으로 패했으나 2차 투어 '하나카드 챔피언십' 예선 1라운드에서 전애린을 25:13(26이닝)으로 꺾고 LPBA 투어 첫 승을 거뒀다.
한편, 김채연을 꺾고 PQ에 오른 최지민은 '이상천의 딸' 이올리비아(미국)와 64강 진출을 다툰다.
이올리비아는 PPQ에서 김혜경을 24:14(36이닝)로 꺾고 다음 라운드에 올랐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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