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고양/김민영 기자] 'LPBA 챔피언' 히다 오리에(일본, SK렌터카)가 막판 하이런 7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고 무사히 PQ에 올랐다.
오늘(10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LPBA 챔피언십 2024 한가위' 예선 1라운드 PPQ에서 히다가 한은세를 23:13(27이닝)으로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7이닝 4:3으로 근소한 리드를 벌인 히다는 8이닝부터 1-1-1-2득점을 연속으로 올리고 9:3 큰 차이로 앞서기 시작했다.
14이닝에 2점을 더 보탠 히다는 11:3까지 앞섰으나 15이닝과 16이닝에 3득점, 5득점을 추격한 한은세는 11:11로 동점을 만들고 히다를 압박했다.
하지만 다시 20이닝부터 2-1-1득점을 추가한 히다는 16:12로 점수 차를 벌렸고, 26이닝에 하이런 7점을 올리고 23:13으로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캄보디아에서 귀화한 한은세는 이번 시즌 PBA 우선등록선수로 LPBA 투어에 참여해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PPQ에서도 히다를 만나 13이닝 만에 25:7로 히다가 승리했다.
2차 투어에서도 PPQ에서 탈락한 한은세는 아직 LPBA 투어에서 1승을 올리지 못했다.
한편, 히다의 PQ 상대는 이지은이다. 25점을 완주한 이지은은 양승미를 20이닝 만에 25:9로 꺾고 PQ에 진출했다. 두 선수 중 PQ 승자는 64강에서 박다솜과 맞붙는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Copyright ⓒ 빌리어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