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익부 빈익빈'. 프로의 세계다. 기량이 뛰어난 선수는 상금과 함께 특별 보너스로 주머니가 더욱 두둑해 진다.
올 시즌 '쩐(錢)을 제대로 챙긴 컴캐스트 비즈니스 주인공은 세계골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8·미국)다.
컴캐스트 비즈니스 톱10은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도입해 정규시즌 페덱스컵 랭킹 10위까지 보너스를 주는 제도. 총상금이 4000만 달러(약 548억2400만원).
셰플러는 랭킹 1위로 800만 달러(약 109억7600만원)를 받았다. 셰플러는 마스터스 우승을 비롯해 시그니처 8개 중 4개 등 6승을 챙겼다. 시즌 상금만 2814만8691달러(약386억2000만원)를 획득했다.
파리 올림픽 골프 남자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셰플러의 시즌 6승은 9번째 선수이며, 1083년이후 4번째, 2009년 타이거 우즈 이후 처음이다.
랭킹 2위는 잰더 쇼플리(미국)로 600만 달러가 주어졌다. 쇼플리는 올해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과 디오픈에서 2승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페덱스컵 랭킹 3위로 480만 달러를 손에 쥐었고,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 9위로 220만 달러를 받았다.
▲컴캐스트 보너스 랭킹 10
1.스코티 셰플러(미국) 800만 달러
2.잰더 쇼플리(미국) 600만 달러
3.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480만 달러
4.콜린 모리카와(미국) 440만 달러
5.윈덤 클라크(미국) 400만 달러
6.루드비그 아배리(스웨덴) 340만 달러
7.사히스 티갈라(미국) 280만 달러
8.마쓰야마 히데키(일본) 240만 달러
9.임성재(한국) 220만 달러
10.셰인 로리(아일랜드) 200만 달러
Copyright ⓒ 골프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