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항의 의견 전달할 것”… 장미란 차관, 바흐 IOC 위원장에 면담 요청했다

“강력한 항의 의견 전달할 것”… 장미란 차관, 바흐 IOC 위원장에 면담 요청했다

위키트리 2024-07-27 09:52:00 신고

3줄요약

문화체육관광부는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 장내 방송에서 한국 선수단을 북한으로 소개한 것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했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지난 5월 18일(현지 시각) 중국 상하이 환치우강 쇼핑몰에서 열린 중국 상하이 K-관광 로드쇼 개막식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 뉴스1=문화체육관광부

문체부는 27일 "장미란 제2차관이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에게 면담을 요청했다. 아울러 정부 차원에서 프랑스에 강력한 항의 의견을 전달할 것을 외교부에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장 차관은 정강선 선수단장에게 IOC와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를 상대로 조속하게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한체육회는 한국 선수단이 잘못 소개된 즉시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에 재발 방지를 요청했다. 또 선수단장 명의의 공식 항의서한을 발송할 예정이다. 더불어 대회 조직위원회와 IOC를 만나 항의 의견을 전달하고 재발 방지를 요청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는 한국을 북한으로 소개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한국 선수단 50여 명은 프랑스 파리 센강 일원에서 열린 대회 개회식에서 206개 출전국 가운데 48번째로 입장했다. 이때 장내 아나운서가 불어로 한국을 'Republique populaire democratique de coree'로 소개했고, 영어로는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라고 반복했다.

둘 다 각각 불어와 영어로 북한을 가리키는 말이다.

대한체육회는 급히 관련 회의를 연 뒤 문체부에 보고했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학교체육 활성화 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 뉴스1=문화체육관광부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