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후계자 양민혁이 토트넘 이적을 앞두고 한마디 남겼다

손흥민의 후계자 양민혁이 토트넘 이적을 앞두고 한마디 남겼다

위키트리 2024-07-27 07:5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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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강원FC)이 토트넘 이적에 관한 본인의 생각을 밝혔다.

손흥민이 지난 1월 15일(현지 시각)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대한민국과 바레인의 경기에서 3대1로 승리한 후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 뉴스1

강원은 26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북 현대를 4-2로 꺾었다.

2연승을 달린 강원(13승 5무 7패)은 승점 44를 쌓아 포항 스틸러스를 다득점 차로 밀어내고 선두를 탈환했다. 강원은 지난달 15일 이번 시즌 첫 1위 자리를 맛본 바 있다.

더불어 강원은 직전 제주 유나이티드 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4골을 몰아치는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강원은 짧고 간결한 패스를 바탕으로 경기 초반부터 전북에 공세를 퍼부었다.

특히 토트넘과 이적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보도가 이어지는 양민혁을 중심으로 오른쪽 측면에서 활발한 공격 전개를 펼쳤고, 전반전에만 슈팅 6개를 날려 골 맛까지 봤다.

양민혁은 전반 32분 오른쪽 페널티 지역에서 과감한 오른발 슈팅으로 가까운 골대 상단 구석을 찔러 선제포를 기록했다. 직전 제주전에서 멀티 골을 터뜨렸던 양민혁은 두 경기 연속골과 함께 시즌 8호 골을 기록했다.

양민혁은 후반 9분 김경민의 추가 골까지 도왔다.

양민혁은 역습 상황에서 오른쪽 측면을 따라 질주한 김경민에게 살짝 공을 내줬고, 김경민은 드리블로 페널티 지역으로 침투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양민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리가 높은 순위로 가려면 전북을 잡아야 했다. 실점했지만, 다득점으로 승리해서 기쁘다. 진혁의 형이 원하는 패스를 잘 해줬기에 골을 넣었다. 의도하는 대로 볼이 잘 잡혔다"라고 말했다.

양민혁은 토트넘 이적에 대한 질문에 "정식 오피셜이 난 건 없다. 추측일 뿐이다. 하지만 없는 이야기는 아니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양민혁이 오는 31일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나설 팀 K리그에 선발돼 토트넘 선수들과 상대하는 소감에 대해 "거기에 뽑혀서 그 선수들과 경기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하지만 너무 잘하려고 하다 보면 내 실력이 안 나오기 마련이다. 평소 K리그를 준비하는 것처럼 하면 잘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17세 이하(U-17) 남자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양민혁이 지난해 6월 7일 오후 경기도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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