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번 달 줄 알았는데 음바페가 왔다’ 브라질 최고 유망주, 레알 마드리드서 16번 입고 뛴다

‘9번 달 줄 알았는데 음바페가 왔다’ 브라질 최고 유망주, 레알 마드리드서 16번 입고 뛴다

인터풋볼 2024-07-27 06: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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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브라질 최고 유망주로 평가받는 엔드릭이 레알 마드리에서 16번 유니폼을 입고 뛸 전망이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27일(한국시간) “엔드릭이 다음 시즌 착용할 유니폼 등번호가 공개됐다. 프로 데뷔 당시 사용했던 등번호이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라고 보도했다.

엔드릭은 브라질에서 주목하고 있는 유망주다. 그는 2021시즌 혜성처럼 등장해 브라질 세리 A에서 7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첫 시즌이 끝나자마자 여러 빅클럽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특히 첼시, 바르셀로나와 연결됐다.

엔드릭을 손에 넣은 팀은 다름 아닌 레알 마드리드였다. 2022-23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엔드릭을 영입하기 위해 무려 7,200만 유로(약 1,083억 원)를 베팅했다. 이는 역대 18세 이하 선수 최고 이적료였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상 18세 미만 선수는 해외 이적이 금지된다. 엔드릭은 18세가 되는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에 정식으로 합류한다.

엔드릭의 성장세가 엄청났다. 53경기 14골 1도움을 몰아쳤다. 그는 브라질 세리 A, 코파 두 브라질,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등에서 트로피를 들었다. 올 시즌 종료 후엔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엔드릭의 합류를 앞두고 등번호에 관심이 쏠린다. 스페인 라리가엔 등번호 관련 규정이 있다. 1군 선수단은 1번부터 25번까지만 달 수 있다. 그중 1번과13번은 골키퍼만 사용할 수 있다. 라리가에서 영구 결번을 찾을 수 없는 것도 해당 규정과 관련이 있다.

엔드릭은 전 소속팀 파우메이라스에서 공격수를 상징하는 9번을 달고 뛰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의 9번은 최근 팀에 합류한 킬리안 음바페의 몫이다. 엔드릭은 16번 유니폼을 착용하게 될 예정이다.

‘풋볼 에스파냐’는 “지난 주말 엔드릭은 18개월 만에 공식적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가 됐다. FIFA 규정에 따라 합류하지 못하고 있었다. 입단 발표는 토요일 오후에 공개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엔드릭은 다음 시즌 16번을 달게 된다. 2022 파우메이라스에서 데뷔할 때 착용했던 등번호이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2024-25시즌이 끝난 뒤 연쇄 등번호 교체가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체는 “루카 모드리치가 2025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면서 음바페에게 10번을 물려줄 것으로 예상된다. 엔드릭이 원한다면 9번을 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사진=postunited
사진=postun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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