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에 참가 중인 한국 탁구 대표팀 선수들에게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파리 올림픽에 참가 중인 한국 탁구 대표팀 선수들에게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위키트리 2024-07-27 06: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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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 대표팀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

지난 2월 1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회식에서 유승민 대회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 뉴스1

대한탁구협회는 27일 “2024 파리 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표팀 선수들의 요청에 따라 선수촌과 경기장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별도의 차량과 경기장 인근에 쉴 수 있는 공간을 따로 확보했다. 선수들의 이동에 편이를 누리는 한편 휴식 권리까지 보장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협회의 한 관계자는 “선수들이 차량 및 휴식 공간 지원에 만족하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메달로 보답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전했다.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이 지난 25일 탁구대표팀 선수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이 같은 문제점을 파악해 발 빠르게 조치했다.

협회는 먼저 선수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별도의 차량을 대여했다. 하루 이용료만 100만 원 가까운 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기장 인근 10분 거리에 선수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훈련과 회복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도 잊지 않았다.

유 회장은 “회장이 아닌 선배 입장에서 4년간, 이 대회를 기다린 선수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어 지원을 결정했다. 우린 선수들을 지원하러 왔다”고 말했다.

앞서 25일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는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공식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선수촌에서 경기장으로 이동하는 셔틀버스 중 에어컨을 틀어주는 버스도, 안 틀어주는 버스도 있다. 버스에 정말 많은 선수가 타다 보니까 사우나 같다. 밖의 기온보다 버스가 더 더워지는 상황이 발생한다. 테러 위협 때문인지 창문도 못 열게 안전요원이 테이프를 붙여놨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나라 선수가 (버스에서 내린 뒤) 쓰러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버스 온도를 생각해 보면 그럴 만하다”하고 설명했다.

유승민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지난 2월 1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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