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어디로 가니?...난, 쿨(Cool)잼 가득 광화문광장 '서울썸머비치로 간다!

여름휴가 어디로 가니?...난, 쿨(Cool)잼 가득 광화문광장 '서울썸머비치로 간다!

투어코리아 2024-07-26 22:18:50 신고

'워터 슬라이드', 대형 수영장, 전년보다 규모 2배 확대, 더 강력해진 재미로 무장
카카오, 하나은행, 안랩블록체인컴퍼니와 협업으로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 제공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불볕더위 피해 떠나는 여름휴가, 멀리 가기 힘들다면 서울 도심 '광화문광장'으로 부담 없이 가볍게 떠나보자.

지난해 여름 첫 선을 보여 68만명이 찾아 큰 인기를 끌었던 '2024 서울썸머비치'가 오늘(26일) 광화문광장에서 다시 개막했다. 지난해 인기에 힘입어 올해 '서울썸머비치' 개막 전 사전 예약이 2200여 명에 달했고, 개장 전부터 문의가 이어지며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작년보다 2배 더 커진 광화 워터파크, 재미도 두배 

이런 뜨거운 관심에 호응하듯 올해 '서울썸머비치'의 ‘광화 워터파크’는 작년보다 2배 규모로 확대돼 더 큰 쿨(cool)잼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썸머비치는 ▲물놀이 공간으로 조성된 ‘광화 워터파크’존과 ▲무더위를 피해 쉬어갈 수 있는 휴게 공간인 ‘썸머피서존’으로 구성돼 있다. 

‘광화 워터파크’의 수영장 크기도 더 커지고 슬라이드의 높이도 더 높아졌다. 높이 7.5m, 길이 8m의 워터 슬라이드 2조와 지난해보다 2배 커진 40M 길이의 수심 1m 대형 수영장이 시민들을 반겼다. 

한 슬라이드당 2명씩, 동시에 4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낙하지점에는 카카오프렌즈 아트웍으로 꾸며진 에어풀장이 설치돼 있었다. 슬라이드는 탑승객의 안전을 위해 110cm 이하의 어린이는 이용할 수 없도록 운영된다.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해 ‘라춘도쬬비치’라는 컨셉 하에 라이언과 춘식이 캐릭터를 활용한 워터 슬라이드는 시민들에게 친근함을 선사, 도심 한 복판에서도 신나는 물놀이 즐길 수 있는 휴양지 분위기를 연출했다. 

광화문에 들어선 대형 라춘 에어벌룬 포토존 , 춘식버스, 죠르디 이벤트존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서울썸머비치 전경

폭염 시원하게 싹 날려 夏夏夏

오늘(26일) '서울썸머비치' 개막 현장을 찾으니, 이글이글 들끓는 서울 도심 한복판, 시원한 물놀이에 아이들의 신나는 물장구에 청량한 웃음이 흘러 넘쳐 체감 온도를 낮췄다. 

워터 슬라이드에서 미끄려 나와 풍덩 물에 머리까지 빠지고도 재밌어 금세 워터슬라이드를 타러 다시 뛰어가는 아이들. 물 속에서 점프하고 물장구치며 서로에게 물을 뿌리며 신나게 놀다보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른다. 

한여름 무더위도 시원하게 날려주는 '광화워터파크'는 지나가는 시민들을 유혹한다. 어서 와, 물 속에 풍성 빠져 더위를 식혀보라고. 

'서울썸머비치, 8월 17일까지 이어져 

'서울썸머비치'는 오는 8월 11일(일)까지 17일간 운영될 예정이며, 이 기간 운영시간은 오후 1시~8시까지다. 

‘광화 워터파크’는 1일 5부제로 운영되며 1부당 최대 수용인원은 800명, 1일 최대 수용인원은 약 4,000명을 기준으로 한다. 다만, 현장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입장 인원을 조절하여 보다 많은 시민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광화 워터파크’ 운영시간은▲1부(13:00~14:20), ▲2부(14:30~15:50), ▲3부(16:00~17:10), ▲4부(17:40~18:50), ▲5부(19:00~20:00) 등이다. 물놀이 시설의 청결을 위해 각 부가 끝나면 10분간의 휴식 및 수질관리 시간이 있으며, 전반적인 현장 정비 및 수질관리는 3부와 4부 사이인 17시10분~17시40분에 30분간 진행된다.

성인과 어린이(유아 포함) 모두 입장 시 배부받은 당일 날짜와 회차 구분이 가능한 입장 팔찌를 착용해야 하며, 재입장 시에도 팔찌 착용 여부에 관한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광화 워터파크 입장을 위해 줄 서 있는 사람들

또한 물놀이 시설 이용 시, 수영복과 수영모(또는 캡모자)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면티나 청바지 착용 시 입장이 불가하다. 신발은 아쿠아슈즈만 착용할 수 있으며, 맨발 입장도 허용된다. 유아 및 어린이 단체 입장객의 경우 4명당 1인의 보호자가 동반되어야 한다.

또한 수영장 위쪽으로는 차양막이 설치되어 햇볕이 뜨거운 낮 시간대에도 시민들이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탈의실, 건조실 등 물놀이를 위한 편의시설도 설치될 예정된다. 더위에 지친 시민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인 그늘 정자(파고라)와 평상도 마련된다.

 

광화문 한복판에 '비치파라솔', 야자수?.. 피서지 분위기 가득 

세종대왕 동상 전면에 들어선 ‘썸머피서존’에는 비치파라솔, 그늘막, 야자수 등이 놓여 '도심 속 피서지' 분위기를 자아냈다. 마치 해변에서 휴가를 즐기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한 것. 

‘썸머피서존’의 운영시간은 ‘광화 워터파크’ 운영시간과 동일하게 13시~20시다.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특히 올해 서울썸머비치는 카카오프렌즈 외에도 안랩블록체인컴퍼니, 하나은행 등 다양한 민간 기업과 협업하여 다채로운 행사로 꾸민다.

하나은행과 협업한 ‘썸머피서존’에는 비치파라솔 휴게존, 아트 그늘막 휴게존, 쉘터 휴게존이 들어섰다. 마치 야자수 나무 등의 소품을 활용해 꾸며진다.

‘썸머피서존’에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손 선풍기, 돗자리 증정 등을 제공하는 하나은행의 현장 이벤트도 진행된다. 하나은행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 시 공식 마스코트 별돌이, 별송이 부채를 1일 300명 한정으로 증정한다. 또 현장에서 인스타그램 인증샷 이벤트 참여 시 뽑기를 통해 ▲모기 퇴치용 팔찌 ▲돗자리 ▲암튜브 ▲손선풍기 등 여름철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을 경품한다. 

또 안랩블록체인컴퍼니는  ‘시민 참여형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썸머비치 현장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선스틱 ▲선로션 ▲부채 등 여름철 시민에게 필요한 제품들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팝업스토어, ‘K-FOOD FESTIVAL 넉넉’도 눈길

또한, 광화문광장 ‘썸머피서존’ 인근에는 서울시 ‘K-FOOD FESTIVAL 넉넉’ 행사가 진행되며, 대한소상공인협회와 협업하여 24개 부스에서 여름철 소품을 판매하고, 2개의 음료 푸드트럭도 함께 운영된다.

서울썸머비치에 설치된 팝업스토어

서울시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인 ‘SEOUL MY SOUL’을 활용한 서울마이소울샵 팝업스토어도 조성돼 에코백, 머그컵, 마그넷, 스포츠보틀 등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제품 20여 종이 판매된다.

안전 및 수질 관리에 총력 

서울관광재단은 행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철저하게 대비하기 위해 평일과 주말 모두 30명 이상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수질관리도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광화 워터파크’에는 수상구조사 자격증을 보유한 안전관리요원을 포함, 평일 21명, 주말 27명의 인력이 상주한다.

기타 운영에 관한 사항은 '2024 서울썸머비치 운영사무국으로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울썸머비치 개막식이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서울특별시 김상한 행정1부시장, 이종한 서울시의회 부의장,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이새날 시의원, 서울시 관광협회 박정록 회장 권한대행, 서울 대표 인바운드 여행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26일) 열렸다. 

개막식에서는 '물총쏘기 세레모니'로 '서울썸머비치'의 본격 시작을 알렸다. 

이 자리에서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작년 광화문광장에서 처음 개최된 서울썸머비치는, 시민들뿐 아니라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도 방문하는 등 68만 명이 찾은 도심 속 인기 피서지가 됐다.”며 "올해는 총 84만 명의 방문객 유치를 목표로 작년보다 규모를 2배 이상 확대하고 다양한 이벤트도 추가하는 등 흥미 요소 확충, 서울의 대표 여름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가 서울썸머비치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도심 한가운데서 수영을 즐기는 이런 이색 체험으로 관광객들에게 또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오늘 인바운드 사장님께서도 참석하셨는데 전 세계 관광객이 서울 광화문, 인사동, 명동으로 몰려오시게끔 재단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자가"고 말했다. 

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

이종한 서울시의회 부의장은 "서울썸머비치는 낮에는 물놀이, 밤에는 피서지로, 도심의 휴양지의 매력을 선사할 것"이라며 "17일간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광화문 곳곳의 숨은 매력을 한껏 즐기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종한 서울시의회 부의장

 

서울썸머비치 개막식에서 참가자들이 물총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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