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공갈 혐의' 유튜버 구제역·주작감별사 구속… 法 "2차 가해 우려"

'쯔양 공갈 혐의' 유튜버 구제역·주작감별사 구속… 法 "2차 가해 우려"

머니S 2024-07-26 22:12: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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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혐의를 받은 유튜버 구제역과 주작감별사가 구속됐다. 사진은 26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수원지법에 도착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모습. /사진=뉴스1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혐의를 받은 유튜버 구제역과 주작감별사가 구속됐다. 사진은 26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수원지법에 도착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모습. /사진=뉴스1
100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과 주작감별사(본명 전국진)가 구속됐다.

26일 저녁 뉴스1에 따르면 수원지법 손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공갈, 협박, 강요 등 혐의를 받는 구제역과 주작감별사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손 부장판사는 "혐의 사실이 중대하고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배경을 설명했다.

수원지법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구제역과 주작감별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구제역과 주작감별사는 지난해 2월 쯔양과 전 남자친구 사이의 과거를 폭로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쯔양을 협박해 55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 18일 구제역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고 그로부터 일주일 후인 지난 25일에는 구제역과 주작감별사를 소환해 조사를 했다. 구제역은 "리스크 관리를 위한 용역을 먼저 부탁한 쪽은 쯔양이었다"며 "어쩔 수 없이 계약을 받아들였다"는 말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에 쯔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구제역으로부터의 협박 영상과 이메일 등을 공개하며 구제역의 주장을 반박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쯔양이 과거 술집에서 일했다며 이를 빌미로 구제역과 주작감별사 등 일명 사이버레커들로부터 쯔양이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쯔양은 전 남자친구의 폭행과 협박에 시달려 강제로 일을 했다는 취지로 직접 해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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