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투어 뛰는 박현경·큐티풀현경, 장애 청소년 꿈 위해 2000만 원 기부

KLPGA 투어 뛰는 박현경과 팬클럽 큐티풀현경의 장학금 전달식.(사진=사랑의열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박현경과 팬클럽 ‘큐티풀현경’이 26일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기도 장애인재활협회에 200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 2000만 원은 큐티풀현경 회원들이 2023년 시즌 동안 박현경이 버디 1개 당 1000원씩 자발적으로 모은 금액 1000만 원과 박현경이 모은 금액 1000만 원을 추가해 모았다.

전달된 성금은 장애청소년 체육인재양성 지원 사업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적장애·자폐성 장애·간 장애를 극복하고 프로골퍼·장애인국가대표수영선수·필라테스 강사가 되고자 하는 꿈을 가진 청소년들을 위해 쓰인다.

박현경은 “팬클럽 큐티풀현경과 소중하게 모은 기부금이 장애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는 뜻깊은 일에 사용되어 기쁘다”며 “청소년들이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하며 가진 꿈을 멋지게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학열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