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현장] '양민혁-이승우 효과' 강원, 전북전서 1만 2272명 운집... 구단 역대 최다관중 달성

[케현장] '양민혁-이승우 효과' 강원, 전북전서 1만 2272명 운집... 구단 역대 최다관중 달성

풋볼리스트 2024-07-26 21:53: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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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즈 앞에서 세리머니 하는 김경민(강원FC). 한국프로축구연맹
서포터즈 앞에서 세리머니 하는 김경민(강원FC). 한국프로축구연맹

[풋볼리스트=강릉] 윤효용 기자= 강원FC가 전북현대전에서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26일 오후 7시 30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5라운드에서 강원FC가 전북현대에 3-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 대한 기대감은 상당히 높았다. 강원 ‘슈퍼루키’ 양민혁의 토트넘훗스퍼행이 영국 ‘BBC’ 등 다수 유력 매체를 통해 보도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전북 팬들 역시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는 이승우의 데뷔전 가능성에 원정석을 꽉 메웠다. 

공식 관중은 1만 2,272명이었다. 2018년 유료 최다 관중 집계한 이후로 강원 구단 역대 최다 관중 수다. 강원은 이번 시즌 윤정환 감독의 축구가 자리 잡으면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뛰어난 성적에 양민혁이라는 역대급 재능도 등장하자 자연스럽게 많은 팬들이 모였다. 지난달 22일 김천상무전에서 세운 최다관중 기록(1만 1,578명)을 단시간에 깼다. 또한 강원은 최근 열린 4경기에서 모두 1만 관중 이상이 경기장을 메웠다. 

경기 재미도 최고였다. 선수들이 뛰어난 개인 기량으로 원더골을 연달아 터뜨렸다. 전반 33분 강원 양민혁이 조진혁의 패스를 원터치로 슈팅 공간을 만든 뒤 강력한 오늘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토트넘이 왜 자신을 선택했는지 증명하는 골이었다.

양민혁(강원FC). 서형권 기자
양민혁(강원FC). 서형권 기자

후반전에는 무려 5골이 터지는 난타전이 벌어졌다. 후반 10분 강원이 김민혁의 추가골로 달아났다. 이재익이 헤더로 걷어낸 공을 양민혁이 잡은 뒤 김경민에게 패스했고 김경민이 니어 포스트를 향해 강하게 때려넣었다. 

강원은 전북이 쫓아오면 곧바로 달아났다. 후반 15분 송민규의 굴절 만회골이 터졌지만 1분 뒤 김경민이 개인 기술로 이수빈을 제치고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25분에는 김진규의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추격했지만 후반 42분 코너킥 상황에서 2005년생 공격수 진준서가 쐐기골을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까지 양 팀이 득점 기회를 주고 받았다. 그러나 송민규와 김경민의 슈팅은 모두 골대를 벗어나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약 10분의 추가시간 동안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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