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윙어' 양민혁 1골 1도움… 강원, 전북 제압하며 1위 탈환

'고교생 윙어' 양민혁 1골 1도움… 강원, 전북 제압하며 1위 탈환

한스경제 2024-07-26 21:4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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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양민혁.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 강원FC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이적을 목전에 둔 양민혁의 1골 1도움 활약에 힘입어 선두를 탈환했다.

강원은 26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북 현대를 4-2로 꺾었다.

2연승을 달린 강원(13승 5무 7패)은 승점 44를 기록, 포항 스틸러스를 다득점 차로 밀어내고 선두를 탈환했다. 아울러 강원은 직전 제주 유나이티드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4골을 몰아쳤다 . 전북은 강등권 탈출에 실패, 10위에 머물렀다.

강원은 짧고 간결한 패스를 바탕으로 경기 초반부터 전북에 공세를 퍼부었다.

양민혁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이적을 앞두고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전반 32분 오른쪽 페널티 지역에서 과감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 가까운 골대 상단 구석을 찔러 선제 득점을 기록했다.

0-2로 끌려가던 전북은 후반 11분 문선민과 '이적생' 이승우를 투입해 변화를 줬고, 후반 16분 송민규의 오른발 슈팅이 강원 수비를 맞고 굴절된 뒤 골문을 갈라 한 골을 만회했다.

강원은 후반 18분 왼쪽 측면을 간결하고 유기적인 패스로 뚫어냈고, 김경민이 마무리해 다시 앞서 나갔다.

강원은 3-1로 앞선 후반 25분 전북의 프리킥 상황에서 김진규에게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 슛을 내줘 추격을 허용했다. 강원은 후반 40분 22세 이하 자원 진준서가 K리그 데뷔골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제주가 경기 종료 직전 터진 홍준호의 극적인 골에 힘입어 울산 HD를 1-0으로 제압했다.

제주는 승점 32로 광주FC(승점 31)를 밀어내고 7위에 올랐다. 2연패를 당한 울산(승점 42)은 4위로 한 단계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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