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LPGA투어 루키 4인방의 하반기 각오

2024 KLPGA투어 루키 4인방의 하반기 각오

STN스포츠 2024-07-26 14:35: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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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LPGA 제공
사진┃KLPGA 제공

[STN뉴스] 강소영 기자 =2024시즌 KLPGA투어의 상반기가 마무리 되면서 신예 선수들이 하반기를 맞이할 준비에 한창이다. 루키 4인방 유현조(19·삼천리), 이동은(20·SBI저축은행), 홍현지(22·태왕아너스), 그리고 윤민아(21·동부건설)의 상반기 성과와 하반기 목표를 살펴보았다.

유현조는 14개 대회 중 13개에서 컷을 통과하고 두 번의 톱텐을 기록하며 915포인트를 쌓아 신인상 경쟁 1위를 달리고 있다. 

유현조는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으나, 웨지샷이 불안정해 찬스를 많이 살리지 못한 게 아쉬웠다”고 돌아보며 100점 만점에 60점으로 자신을 평가했다.

이어 "상반기가 끝나고 휴식기에 짧은 컨디션 회복의 시간을 거친 후 체력 운동과 부족했던 웨지샷을 중점적으로 연습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목표에 대해서는 "올해 목표이자 골프 인생의 목표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꼭 우승해서 트로피에 담긴 맥주를 원샷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인상 2위 이동은은 챔피언조 경험을 통해 708포인트를 기록했다. 

그는 상반기에 대해 "첫 정규투어인 만큼 걱정이 많았는데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서 정말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동은은 "드라이브 거리가 다른 선수들보다 더 나가기 때문에 짧은 아이언과 웨지를 많이 잡는다"며 하반기에는 "메이저대회에서 톱텐을 기록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신인상보다는 우승을 먼저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홍현지는 상반기 마지막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신인상 3위로 올라섰다. 

홍현지는 "정규투어에 빨리 적응하는 것이 우선순위라고 생각했고 잘 적응한 것 같아서 스스로를 칭찬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상반기에 소심하게 플레이했던 게 아쉬움이 많이 남아 하반기 대회에서는 자신감 있고 영리하게 플레이를 해서 신인상 경쟁에 불을 붙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목표에 관해서는 "꾸준한 플레이로 시드권을 유지하며 평균 타수 언더파로 올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전했다.

윤민아는 초반에 톱텐을 기록했으나 후반에 주춤하며 477포인트로 신인상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윤민아는 "샷의 좌우 편차를 줄이기 위해 시즌 중에 드로우 구질을 페이드 구질로 바꾸려고 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드러내며 "상반기 후반 성적이 좋지 않아 아쉽지만 매 대회 최선을 다했기에 스스로를 칭찬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녀는 하반기 목표에 대해 "올 시즌 하반기 목표는 우승이고 장기적으로는 항상 잘 웃고 꾸준하게 잘 치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전했다.

 

STN뉴스=강소영 기자

ks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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