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북 = 전우용 기자]
강아지에게 복숭아를 조금씩 주는 것은 괜찮습니다. 복숭아에는 비타민, 칼륨 등 강아지에게 좋은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껍질과 씨는 절대 주면 안 됩니다: 복숭아 껍질과 씨에는 강아지에게 유해한 성분이 들어있어 소화불량, 설사, 심각한 경우에는 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과육만 깨끗하게 씻어서 작게 잘라주세요: 껍질과 씨를 제거하고 과육만 깨끗하게 씻어서 강아지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소량만 주세요: 복숭아는 당분이 많기 때문에 너무 많이 주면 비만이나 당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몸무게와 건강 상태에 맞춰 소량만 간식으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소량으로 시작하여 강아지의 반응을 살펴보세요: 모든 강아지가 복숭아를 잘 소화하는 것은 아니므로, 처음에는 소량으로 주고 설사나 구토 등 이상 반응이 있는지 관찰해야 합니다.
복숭아를 줄 때의 추가적인 주의사항
농약: 시중에 판매되는 복숭아는 농약 처리가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깨끗하게 씻어서 껍질을 제거하고 줘야 합니다.
알레르기: 모든 강아지가 복숭아를 잘 소화하는 것은 아니므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소량으로 주고 강아지의 상태를 잘 살펴보세요.
기저질환: 당뇨병이나 신장 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강아지의 경우, 수의사와 상담 후 복숭아 급여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강아지에게 복숭아를 주는 것은 가능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이 많습니다.
강아지에게 가장 좋은 것은 사료이며, 간식은 전체 식단의 10% 이내로 주는 것이 좋습니다. 복숭아 외에도 강아지에게 안전한 간식이 많으니, 수의사와 상담하여 강아지에게 맞는 간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수의사에게 문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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