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은 22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 경기에 8번 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25가 됐다.
첫 타석부터 김하성은 안타를 신고했다. 0-0으로 맞선 2회 2사 주자 1루에서 상대 투수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싱커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2루 도루에도 성공한 김하성은 카일 히가시오카의 2루타 때 홈까지 밟으며 득점까지 올렸다.
그러나 나머지 타석에서는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4회 좌익수 뜬공, 7회와 8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에는 2사 만루의 득점권 기회에서 삼진을 당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2회 히가시오카의 2타점 2루타로 얻은 득점을 잘 지키며 클리블랜드에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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