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다해가 남편 세븐의 버릇을 공개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는 심진화, 김원효 부부의 집을 방문한 데니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다해 "세븐, 금고 문도 안 닫는다"
이날 데니안은 심진화, 김원효 부부에게 청소용품을 선물했다. 김원효는 "심진화가 청소 잘하는 줄 알고 만났는데, 그건 아니더라"라며 "저는 눈에 보이면 바로 치워야 하는데, 아내는 보면 나중에 치워야지 생각하고 지나간다"라고 밝혔다.
심진화는 "13년 동안 한 번도 뭐라고 한 적이 없다"라며 김원효의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그러나 김원효는 "그런 걸로 얘기 안 한다. 성당가서 얘기하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이다해는 "저는 반대다"라며 쓰레기를 신경 쓰지 않는 세븐과 달리, 쓰레기를 바로바로 치운다고 전했다. 이어 이다해는 "(세븐이) 희한한 버릇이 있다"라며 "장롱이든 화장실이든 문을 열면 안 닫는다. 심지어 금고 문도 안 닫는다"라고 세븐의 버릇을 폭로했다.
이에 이수지는 "외출했다가 집에 들어오면 도둑이 들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다해 "세븐과 혼인신고는 아직"
앞서 지난달 26일 방송된 채널A '신랑수업'에서 이다해는 세븐과 아직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당시 이승철은 "나 혼인신고 했나?"라며 아내에게 전화하는 척 "여보 우리 했어? 안한 거 아니야?"라고 농담했다.
이후 이다해는 "그러고 보니 저야말로 (혼인신고를) 안 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5월 6일에 하려고 했다. 그런데 그날이 마침 휴일이었다"라며 웃었다. 이다해는 지난 2023년 2월, 가수 세븐과 8년 열애한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신랑수업', 매주 수요일 방송 중
한편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진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고 있다.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의 진행은 이승철, 이다해, 문세윤, 심진화, 이수지가 맡고 있으며, 현재 심형탁, 김동완, 데니안, 에녹, 김재중 등의 스타들이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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