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로피아나와 스포츠가 만나면

로로피아나와 스포츠가 만나면

코스모폴리탄 2024-06-13 16:00:00 신고

조용한 럭셔리의 대표 주자 로로피아나는 스포츠와 이를 중심으로 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열정으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스포츠 행사의 파트너로서 브랜드의 정체성과 스타일을 만들어가고 있다. 로로피아나의 아이코닉 재킷 역시 세일링, 승마, 클래식카, 스키 등의 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그리고 여기에는 헤리티지, 뛰어난 장인 정신, 우수한 기능성, 유행을 타지 않는 스타일이 깃들어 있다.

1992년, 로로피아나는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출전하는 이탈리아 승마 선수들을 위해 홀시 재킷을 제작했다. 이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승마 스포츠 연맹 및 승마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긴 시간 동안 서로의 가치를 공유하고 있는 로로피아나와 승마. 그중 올해로 91주년을 맞는 이탈리아의 국제 승마 대회, 피아차 디 시에나(Piazza di Siena)와는 30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로마 보르게세 공원에서 열린 피아차 디 시에나 대회에서도 로로피아나는 승마의 장애물 뛰어넘기 팀 대표 선수들을 후원했다. 로로피아나의 스포츠에 대한 열정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승마를 비롯해 세일링, 스키 등 다양한 스포츠를 모티프로 탄생해 로로피아나의 아이코닉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4가지 재킷을 소개한다.
로로피아나 홀시 재킷 로로피아나 홀시 재킷 로로피아나 홀시 재킷
‘홀시’ 재킷은 시그너처인 디어 칼라, 외부 힙 포켓, 앉았을 때 재킷이 완벽하게 접히는 노치 지퍼 플랩 디자인으로 로로피아나 특유의 클래식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담았다. 서로를 신뢰해야 하는 승마의 특성상 원치 않는 소음은 말과 사람의 의사소통을 방해한다. 소통의 오류를 줄이기 위해 바스락거리지 않는 부드러운 소재에 딸깍 소리가 나지 않는 혼 버튼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로로피아나 스파냐 재킷 로로피아나 스파냐 재킷 로로피아나 스파냐 재킷 로로피아나 스파냐 재킷
스페인 장교의 유니폼에서 영감을 받은 ‘스파냐’ 재킷은 카디건처럼 부드럽고 깔끔한 아폴롬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과 활동성이 뛰어나다. 포멀한 재킷에 스탠딩 칼라와 버튼리스 커프스, 더블 패치 포켓 디테일을 더해 모던하게 재해석했다.

로로피아나 바머 재킷 로로피아나 바머 재킷
‘바머’ 재킷은 세일링 필수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소재 역시 세일링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경량 테크니컬 패브릭 개발에 돛이 적합하다고 생각한 로로피아나는 돛 특유의 거칠고 뻣뻣한 촉감을 보완하고자 천연 캐시미어를 결합해 고성능 소재인 윈드메이트를 만들었다. 부드럽고 가벼운 윈드메이트 소재에 스포티한 실루엣, 탄성 있는 커프스, 양방향 지퍼를 더해 활동적이고 캐주얼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로로피아나 트래블러 재킷 로로피아나 트래블러 재킷 로로피아나 트래블러 재킷 로로피아나 트래블러 재킷
출장과 여행이 잦은 이들에게는 ‘트래블러’ 재킷이 제격이다. 깔끔하고 절제된 디자인으로 어떤 룩에 매치해도 실용적이고 세련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또한 활용도가 뛰어난 다용도 포켓이 여러 개 부착되어 있어 가벼운 여행 또는 출장에 챙겨가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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