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첸백시, SM과 갈등 재점화... 기자회견 개최

엑소 첸백시, SM과 갈등 재점화... 기자회견 개최

금강일보 2024-06-12 18: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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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그룹 엑소의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 측이 SM엔터테인먼트의 부당한 처사를 고발한다고 알렸다.

첸백시 소속사 INB100은 지난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공지하며 "기자회견을 통해 SM의 부당한 처사를 고발하려고 한다"며 "이번 사태에 대한 진실을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차가원 피아크 회장, 김동준 INB100 대표, 이재학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INB100은 "지난해 6월 엑소 첸백시는 SM과 공동입장문을 통해 전속 계약 해지와 공정위 제소 등 법적 대응을 원만히 마무리했다"며 "당시 양측은 엑소가 정상적으로 활동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에 협상을 통해 사태를 해결했으며, 당시 합의에 따라 아티스트 개인 명의 및 엑소 첸백시로서의 활동은 INB100을 설립해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SM은 합의서의 전제가 된 협상 내용은 무시한 상태에서 첸백시 소속사인 INB100에게 아티스트 개인활동 매출의 10%를 내놓으라고 요구하는 상황"이라며 "INB100은 부당함에 대한 내용 증명을 보냈지만 SM은 2개월 넘게 답을 하지 않고 있다. 이에 INB100은 기자회견을 통해 SM엔터의 부당한 처사를 고발하려고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첸백시는 독립 레이블 INB100을 설립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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