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런쥔, 사생 정보 박제 "퍼뜨려주세요"... 무슨 일?

NCT 런쥔, 사생 정보 박제 "퍼뜨려주세요"... 무슨 일?

금강일보 2024-06-11 18: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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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런쥔 인스타그램 사진= 런쥔 인스타그램

그룹 엔시티 드림(NCT DREAM) 런쥔이 사생으로부터 피해를 입고 있다고 털어놨다.

런쥔은 오늘(11일) 새벽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제가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여기서 밖에 못해서 시즈니(팬덤명) 미안하다"라며 입을 열었다.

런쥔은 "제가 공황장애, 우울증 때문에 정말 힘들어서, 애들한테 피해주고 싶지 않아서, 참다 참다 몸에 반응까지 오고 쓰러지고 너무 위험할 것 같아서 활동을 큰 마음 먹고 쉰 거다. 누구보다 활동하고 싶은데 정신과 심지어 몸까지 반응이 와서 활동중단을 선택했다"며 "제가 더 건강해야 하는데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쉬는 동안 빨리 회복하려고 놀이동산도 가고 놀러 다니고 못 해본 거 다 해보고 힐링하면서 차차 좋아져 가고 있는데 어떤 글을 봤다"며 "'저렇게 아픈데 놀러 다닐 수는 있네?'라는 말을 보고 참 어이가 없고 한심했다. 그럼 아픈 사람은 꼭 우울하면서 약을 매일처럼 먹고 병실에 박혀서 매일 울어야 하냐"고 토로했다.

사진= 런쥔 인스타그램 사진= 런쥔 인스타그램

또한 "제 개인적인 스케줄에도 사생이 붙었다. 저에게는 무서운 스토커다"라며 "그런 사람이 따라오고 비행기도 옆자리에 타고 자는데 사진까지 찍으셨다. 도대체 제 항공 티켓은 어떻게 아셨는지, 바로 제 옆자리에 앉고 당당하게 '따라온 거 아닌데요'라고 하더라.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사생에 대한 피해를 호소했다.

더불어 "오늘 그리고 또 전화가 여러통 오고 택배 기사님인 줄 알고 받으면 '혹시 제 친구 OOO 아닌가요?'라고 하는데 프로필은 우리 멤버다. 이게 진짜 우연이냐"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이가 어리든 많으시든 제 사생활을 건드는 사람은 가만히 안 둘 거다. 법무사 통해서 신고, 소송까지 끝까지 갈 거니까 이제라도 정신 차리고 그 시간과 열정을 올바른데 쓰셨으면 좋겠다"며 "내가 손해 보더라도 물고 뜯고 싸워서 처벌받게 할 거다. 우리 회사도 이에 관한 조치를 다 했으니까 우리 좋은 사이로 추억 남기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사진= 런쥔 인스타그램 사진= 런쥔 인스타그램

끝으로 런쥔은 "먼저 불법으로 우리 번호 공개했으니까 나도 공개한다"며 사생의 X(구 트위터) 계정을 박제했다. 그는 "이제 저에게 전화하는 사생분들 전화번호 여기서(버블) 다 공개할 거다. 내가 당한 거 당신도 당해봐야 바른 길로 가실 수 있으니. 퍼뜨려주세요"라며 "오늘 역대급으로 화가 나고 더이상 못참겠어서 이 글을 올린다. 죄송하고 사랑한다"고 전했다.

한편, 런쥔은 지난 4월에도 사생으로부터 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박제하는 등 사생활 피해를 호소한 바 있다. 이후 런쥔은 컨디션 난조와 불안 증세로 인해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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