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차로 바꿀래요” 기아 EV3, 글로벌 공개에 벌써부터 호평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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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로 바꿀래요” 기아 EV3, 글로벌 공개에 벌써부터 호평 쏟아져

한스경제 2024-05-28 07:00:00 신고

지난 22일 오전 서울 성동구 기아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The Kia EV3 포토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렸다. 사진은 전시된 EV3 GT-line. / 최대성 기자
지난 22일 오전 서울 성동구 기아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The Kia EV3 포토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렸다. 사진은 전시된 EV3 GT-line. / 최대성 기자

[한스경제=박시하 기자] 기아가 지난 23일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보급형 전기 SUV ‘EV3’를 최초로 공개한 후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미국·캐나다·영국·중국·인도 등에서 EV3 차량을 구매하고 싶다며 구체적인 출시 날짜와 가격 등을 공개하라는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기아는 6월 초 국내에서 계약을 개시한 후 올해 4분기 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다른 글로벌 지역으로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가 전기차 대중화를 노리고 EV3를 공개한 후 해외에서 기아차를 운행하고 있는 운전자들이 다음 차로 EV3를 구매하거나 최초의 전기차로 EV3 차량을 구매하겠다는 긍정적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한 외국인은 EV3 월드 프리미어 영상 사이트에 “2008년부터 기아차의 오너였고, EV3를 다음 차로 구매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고, 다른 운전자는 “첫 번째 전기차로 2015년에 기아 쏘울 EV를 구매했는데, 현재 주행거리가 18만6560km에 달해 EV3로 업그레이드 할 때가 된 것 같다”는 영문 댓글을 남겼다.

또한 “지난주에 EV9을 구매했고 25만km를 주행한 BMW i3 차량을 갖고 있는데, 아내를 위해 BMW i3를 EV3로 바꾸겠다”, “현재 2022년형 스포티지를 타고 있고, 내년에는 EV3를 구매하고 싶다”는 해외 운전자도 있었다.

EV3는 동급 차량 중 최대 주행거리와 적재 용량을 갖춰 차급의 한계를 넘어섰고 생성형 AI와 실내·외 V2L 기능 등 최첨단 기술을 탑재해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할만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2일 오전 서울 성동구 기아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The Kia EV3 포토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렸다. 사진은 전시된 EV3. / 최대성 기자
지난 22일 오전 서울 성동구 기아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The Kia EV3 포토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렸다. 사진은 전시된 EV3. / 최대성 기자

업계 전문가는 “EV3 공개 후 북미와 유럽 등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는 건 기아가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굳혔다는 것, 기아의 전동화 전환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라며 “기아는 지난해 북미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는 동시에 유럽에서는 현대차의 판매를 뛰어넘기도 하는 등 꾸준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동급 차량에서 찾아볼 수 없는 EV3의 상품성도 한몫했다고 본다”며 “대표적으로 전기차가 갖춰야 할 조건 중 하나로 1회 충전시 500km 이상 주행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는데, 지금까지 출시된 3000만~4000만원의 엔트리급 모델 중 이러한 조건을 충족시키는 차량이 없었지만, EV3는 500km 이상 주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품성과 경쟁력이 강화됐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2일 오전 서울 성동구 기아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The Kia EV3 포토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렸다. 사진은 전시된 EV3 전면부 모습. / 최대성 기자
지난 22일 오전 서울 성동구 기아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The Kia EV3 포토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렸다. 사진은 전시된 EV3 전면부 모습. / 최대성 기자

또한 EV3에는 기아 플래그십 전기차인 EV9의 디자인 요소가 대거 적용된 점도 호평을 받고 있다. EV3의 외부에는 EV9에 적용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수직으로 배치한 헤드램프로 ‘타이거 페이스’를 형상화해 EV9과 패밀리 룩을 완성하는 동시에 기아 전기차만의 역동적인 느낌을 낸다. 또 내부에는 EV9과 동일한 30인치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주행 및 실감나는 엔터테인먼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에 해외에서는 “EV9을 시승해보고 좋았지만, EV3가 내가 찾던 사이즈다”, “EV9의 성능은 유지하면서 크기만 작은 차량을 타고 싶었는데 드디어 출시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또 “EV9이나 EV6보다 작고 쏘울이나 니로의 크기를 유지하면서 주행거리, 실내공간, 트렁크 용량이 늘어난 차를 찾고 있었는데 EV3가 이를 실현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기아 카림 하비브 디자인센터장 겸 부사장은 월드 프리미어에서 “EV3에는 기아의 플래그십 전기 SUV EV9에서 처음 소개된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디자인 철학이 역동적이고 콤팩트한 형태로 구현됐다”며 “유연한 EV 전용 플랫폼 덕분에 혁신적이면서 진보적이고 편리한 기술들을 효과적으로 담아냈고, EV3의 대담하면서도 세심한 디자인은 일상 속 모험을 즐기면서도 실용성을 중시하는 사람들을 위해 고안됐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오전 서울 성동구 기아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The Kia EV3 포토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렸다. EV3는 EV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기아 AI 어시스턴트가 적용됐다. 또한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와 디스플레이 테마 등 혁신적인 커넥티비티 사양이 탑재됐다. /최대성 기자 dpdaesung@sporbiz.co.kr 2024.05.22
지난 22일 오전 서울 성동구 기아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The Kia EV3 포토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렸다. EV3는 EV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기아 AI 어시스턴트가 적용됐다. 또한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와 디스플레이 테마 등 혁신적인 커넥티비티 사양이 탑재됐다. /최대성 기자 dpdaesung@sporbiz.co.kr 2024.05.22

이외에도 다른 완성차 업체의 전기차에 비해 첨단 기술과 합리적인 조건 등을 갖춘 점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해외의 반응을 종합하면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기아 AI 어시스턴트’, 모든 회생제동 단계에서 i-페달을 활성화할 수 있는 ‘i-pedal 3.0’, 대용량 배터리를 활용해 다양한 환경에서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실내·외 V2L’, 충전 중 차량에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커넥티비티 사양’ 등이 전기차 경험을 앞서나가는 기능으로 지목됐다.

이에 한 운전자는 “1년 전 EV3 콘셉트 카를 처음 본 후 출시를 애타게 기다리다가 리비안 R2 차량을 예약했지만, EV3 사양을 보니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말했고, 다른 운전자는 “5명을 수용할 수 있지만 수백만 명을 전기차 시대로 옮길 수 있는 힘이 있다는 문구가 마음에 들었다”며 “뛰어난 제품이 인도에 오기를 기다리고 있고, 정말 잘 팔릴 것 같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단 기아 EV3 글로벌 생산 책임매니저는 월드 프리미어에서 “지금까지 전기차는 크기가 너무 크거나 가격대가 높았고, 더 작거나 저렴한 전기차를 원한다면 공간성이나 주행거리를 타협해야 했다”며 “EV3 개발의 출발점은 전기차에 대한 근본적인 불만을 해결하면서 동시에 차급을 넘어서는 혁신적인 기술까지 담아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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