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반장 1958' 이제훈, '박반장' 탄생 알렸다…시청률 10.6%

'수사반장 1958' 이제훈, '박반장' 탄생 알렸다…시청률 10.6%

아시아투데이 2024-05-19 09:35: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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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반장 1958_01
'수사반장 1958'이 전설의 '박반장' 탄생을 알리며 종영했다./MBC 방송화면
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이 10%대의 시청률로 종영했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수사반장 1958' 마지막 회는 전국과 수도권 가구 기준 모두 10.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2.5%, 2049 시청률은 3.1%를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박영한(이제훈)은 조경환(최우성)의 도움으로 병실 잠입에 성공, 유일한 생존자 남정길(김민)을 살해 시도 중이던 정희성(이봉준)을 살인 미수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박영한, 김상순(이동휘)은 남정길의 진술을 얻기 위해 다시 병원을 찾았고 정희성이 '김순정'을 죽인 날과 교통사고가 발생한 날의 모든 일을 실토했다.

백도석(김민재)의 폭주는 계속됐지만 박영한의 정의는 승리했다. 강형사, 남정길, 정희성의 교도소 수감에 이어 '정의로운 법의 심판'으로 형장의 이슬이 된 백도석의 최후가 그려졌다. 그러나 형사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 사이에서 박영한은 복잡미묘한 눈물을 흘렸다. 그는 정병길(민응식)을 법의 심판대에 세우지 못한 것을 후회하고 자책했다. 이에 아내 이혜주(서은수)는 억울한 죽음이 거기에 그치지 않도록 범인을 잡았던 것만큼, 세상의 범죄가 사라지는 것이라며 박영한의 힘을 북돋웠다. 방송 말미에는 박영한이 종남서장으로 진급한 유대천에게 수사 1반 반장 자리를 넘겨받았다. 훗날 전설이 될 '박 반장'의 탄생을 알리며 또 다른 시작을 기대하게 했다.

'수사반장 1958'은 '수사반장'의 프리퀄로, 한국형 수사물의 역사를 쓴 '수사반장'을 잇는 웰메이드 레트로 휴먼 수사물로서의 진가를 발휘했다. 매회 새로운 사건과 범인을 쫓는 가운데 불합리한 시대와 부당한 권력에 맞서 '나쁜 놈들 때려잡는' 열혈 형사들의 사이다 활약은 원작 '수사반장'을 기억하는 중장년층은 물론, 프리퀄 '수사반장 1958'을 처음 접한 젊은 시청자까지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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