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s픽] '한식파' 개그맨 유재필 "시래기 고등어조림 추전해요"

[셀럽s픽] '한식파' 개그맨 유재필 "시래기 고등어조림 추전해요"

조이뉴스24 2024-05-17 09:32: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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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고품격 엔터테인먼트 경제지 '조이뉴스24'와 인플루언서 미디어 마케팅 플랫폼 '셀러뷰'가 손잡고 '셀럽s픽' 코너를 선보입니다. '셀럽s픽'은 연예, 스포츠 전·현직 스타와 관계자들이 추천하는 전국의 맛집, 멋집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고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위기에 직면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응원하고,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맛있는' 시간을 선물합니다. [편집자]

'고등어.' 국민 생선이라고도 불린다. 대표적인 요리법은 구이다.

고등어 구이=밥도둑이라는 공식은 지금도 통한다. 술안주로도 제격이다. 도시재계발로 지금은 없어진 종로 피맛골을 찾으면 쉽게 볼 수 있는 '고갈비'가 떠오르기도 한다.

구이 다음 가는 조리법은 조림이다. 무를 듬성 듬성 썰어놓고 고춧가루와 고추장 등을 고등어와 함께(보통 이경우는 고등어를 토막내 넣어주는 경우가 많다) 조린다. 구이와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개그맨이자 리포터, MC, 가수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방송인 유재필이 추천한 맛집은 충무 시래정각의 대표 메뉴인 시래기 고등어 조림 정식. [사진=류한준 기자]

개그맨 유재필은 바로 고등어 조림 그중에서도 시래기 고등어 조림을 추전한다. 충무로에 자리한 시래정각을 자주 찾는다.

그는 "방송국(MBN) 바로 근처라 보통 아침방송 일정을 마친 뒤 아나운서들과 간다"고 말했다. 유재필의 언급처럼 '시래정각'은 MBN 빌딩 바로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보인다.

지하철역 기준으로는 3호선 4번 출구로 나와 MBN 빌딩 또는 한 블럭을 더 지나쳐 스타빌딩 옆 골목을 끼고 돌면 가게가 보인다.

충무 시래정각 입구. 좁은 골목길 사이에 있지만 찾기 어렵지 않다. [사진=류한준 기자]

유재필이 이곳을 자주 찾는 이유는 한식을 주로 먹기 때문이다. 그는 음식을 가리는 편은 아지만 "그래도 굳이 표현한다면 완전 한식파"라고 자신을 소개했고 "한식을 먹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웃었다.

시래정각은 2014년 문을 열었다. 올해로 업력 10년째를 맞이했다. 유재필이 추전한 것처럼 이곳을 찾는 손님 중 많은 이들 찾는 메뉴는 시래기 고등어 조림이다.

보통 볼 수 있는 고등어 조림과 차이가 있다. 일단 고등어가 토막난 게 아닌 한 마리가 그대로 들어간다. 여기에 풍부한 양의 시래기가 함께 버무려저 있다.

개그맨 유재필이 방송 일정을 마친 뒤 자주 찾는 시래정각의 메뉴. [사진=류한준 기자]

고등어 살점을 시래기와 함께 돌돌 말아 먹는 맛이 색다르다. 비린 맛도 나지 않고 깔끔하다. 본 메뉴가 나오기 전엔 숭늉이 가장 먼저 나오는데 유재필은 "리필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시래기 고등어 조림 외에도 시래기 갈치 조림, 시래기 삼겹살정식이 있다. 당연히 구이 메뉴도 있다. 고등어와 삼치구이 정식이 준비돼있다.

가게 사장님도 "구이도 맛있지만 시래기 고등어조림이 더 맛있다"며 "아무래도 다른 곳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메뉴"라고 추전했다. 시래기 역시 추가 주문이 가능하다.

시래기 고등어 조림 정식을 포함해 시래정각의 메뉴를 주문하면 나오는 기본 반찬. 리필 가능한 숭늉이 기본찬의 핵심이다. 전반적으로 깔끔한 맛이 느껴진다. [사진=류한준 기자]

조림 메뉴 가격은 1만원으로 통일됐다. 1~2년 전까지만 해도 시래기 고등어 조림이 1만원 아래였으나 역시나 이곳도 최근 물가 상승을 피하진 못했다. 그래도 유재필의 얘기처럼 '맛'있는 집은 분명하다.

저녁 시간 때는 술안주도 판매한다. 그래서 영업 시간은 오후 11시까지다. 그리고 시래기 고등어 조림을 비롯해 조림 메뉴는 포장도 할 수 있다. 2인 이상 주문할 경우 밀키트 제품으로 나온다.

유재필은 지난 2015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웃찻사'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고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리포터로 활동했다. 2018년에는 음반을 발표하며 가수로 활동 폭을 넓혔고 작사, 작곡에도 직접 참여하고 있다.

그는 여러 시상식에서 MC를 맡으며 입담과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보였다. 최근에는 MBN에서 방송 중인 '생생 정보마당'에서 고정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다.

다양한 연예 현장의 대세 MC로 떠오른 개그맨 유재필이 서울 중구 중림동 조이뉴스24에서 진행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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