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오피스텔 12층 난간에 매달려 있던 20대, 추락해 숨져

지인 오피스텔 12층 난간에 매달려 있던 20대, 추락해 숨져

아이뉴스24 2024-05-17 09:3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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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인천의 한 오피스텔 난간에 매달려있던 20대 여성이 아래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의 한 오피스텔 난간에 매달려있던 20대 여성이 아래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17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쯤 남동구 간석동 한 오피스텔 12층에서 발코니 난간을 붙잡고 있던 20대 여성 A씨가 지상으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여성이 발코니 난간을 붙잡고 있다"는 행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이 현장에 출동해 에어 매트리스 등 안전장치를 설치했으나, A씨는 설치가 완료되기 전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에 따르면 해당 오피스텔은 A씨 지인의 집으로, 당시 집엔 A씨 혼자 머물고 있었다.

인천의 한 오피스텔 난간에 매달려있던 20대 여성이 아래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원에 A씨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A씨가 떨어진 경위와 집에 혼자 머물고 있었던 이유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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