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루키' 이소미, 한국 우승갈증 풀어줄까...미즈호 첫날 6언더파 단독선두

[LPGA]'루키' 이소미, 한국 우승갈증 풀어줄까...미즈호 첫날 6언더파 단독선두

골프경제신문 2024-05-17 09:30:24 신고

이소미.
이소미.

'루키' 이소미가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첫날 신바람을 일으켰다.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저지시티의 리버티내셔널골프클럽(파72, 665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총상금 300만 달러) 1라운드.

이소미는 이날 버디 8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4타를 쳐 공동 2위그룹 안드레아 리(미국), 가브리엘라 러펠스(호주), 비앙카 파그단가난(필리핀), 사이고 마오(일본) 등을 2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5승을 올린 이소미는 바람이 많이 부는 뉴욕 강변 코스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소미의 드라이브 평균거리는 270야드, 페어웨이 안착은 14개 홀 중 2개만 놓쳤고, 18개 홀 중 그린 적중은 13개였다, 퍼트수는 24개로 잘 막았다. 

신지은은 3언더파 69타로 이민지(호주) 등과 공동 6위에 올랐고, 고진영과 이미향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17위, 전인지와 안나린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31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프로 데뷔전에서 우승한 '라이징 스타' 로즈 장(미국)은 3개홀을 마친 뒤 복통을 호소하며 기권했다. 로즈 장은 밤새 복통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재미교포 미셸 위 웨스트가 호스트인 이 대회는 지난해 창설 이래 올해로 두 번째 개최된다. 

아마추어 여자 골프를 후원하는 의미를 담아 주말 경기는 조마다 프로 2명에 아마추어 선수가 한 명씩 포함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 120명에 미국주니어아마추어골프협회(AJGA) 선수 24명이 엔트리로 구성한다. 아마추어는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성적을 집계한다.

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 열린 11개 대회에서 아직 우승이 없다. 지난주 파운더스컵에서도 톱10에 한 명도 들지 못했다.

한국 선수들의 LPGA 투어 시즌 개막 후 '우승 가뭄'이 이렇게 길어지는 것은 2014년 이후 올해가 10년 만이다.

JTBC골프는 18일 오전 3시45분부터 2라운드를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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